얼마 전 어느 게시판에 올라왔던
"가장 친한 친구의 여친과 바람피워봄" 이라는 글을 봤다.
글을 보니 주작은 아니다. 해본 사람이 쓴거다.
친구의 여친과 몰래 섹스한 후 느꼈던 쾌감을
숫자로 비교해서 표현했다.
사실 그것보다 훨씬더 쾌감이 높다.
내 경험이다. 뭐 안믿으면 어쩔 수 없지만.
여친과 여차저차 해어졌다가, 3개월쯤 지나고
다시 보고 싶어서 연락을 하고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자연스럽게 예전처럼 여친의 자취방으로 갔고
자연스럽게 침대에 포개져 눕게되고 섹스도 했다.
다시 사귀는 것은 아니었다. 근데 섹스는 예전 사귈 때처럼 했다.
근데 알고 보니 남친이 생겨있었다.
남친이 생긴 것을 컴터에 있는 사진첩에서 본 후
전여친과 섹스의 쾌감이 두배는 높아졌다.
주말에 남친과 만나느라 연락이 안되면
월요일 회사 퇴근 후 찾아갔다.
전여친의 엉덩이를 잡고 뒷치리를 할때면
어제 남친도 똑같은 자세로 했겠구나 상상이 됬다.
그럴땐 사정량이...매우 늘어난다...
그런 관계를 언제까지 이어갔을까.
전여친이 남친과 결혼하기 전까지다.
예물보러 다녔던 날도 저녁에 나랑 뒹굴던 기억이 난다.
근데 정리해야 될 것이 느껴지지만
그 쾌감은....안마를 가도...딸을 쳐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술먹고 무턱대고 질사도 해보고
얼싸도 해보고
그래도 애 낳고 잘사는 것보면
역시 한창 겪어본 애들이 내조도 잘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