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줄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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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나 위로하고 걱정해준사람들 다 읽어봤고 두번세번읽어봤어요 하나하나 다 답글은 못달았지만 그래도 보고있었고 그랬어

고마운걸 표현하는게 좀 어색하고 못해서 어려워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는 여기서 위로받는것밖에 할수가 없더라 

그럼 위로해주던사람들도 지칠거고 날 싫어하는사람도 생길거고 

그건 싫어

그냥 익명이라고 해서 하나도 안가리고 다 보여줬는데 싫엇나봐

외롭고 느낀거 그냥 일기처럼 쓰던게 싫었구나 

뭐 같이 자자 이런댓글은 이제 상처도 안받아 내 애스크의 손톱만큼도안돼니까 


  내가 그만할게 이제 

솔직하면 사람들이 다 떠니는데 어떻게 다시 연애를하고 어떻게 결혼을해 


좀 나가보라해서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당구장 가봤어 

포캣볼 재밋더라 


나는이제 어디서 이렇게 느낀걸 다말할수 있을까 ? 말하거싶었던거 엄청 쌓여있었는데 여기다가 좀 풀었던것 같아 

위로도 고맙고 욕하는것도 그럴수 있을것같아요 


지금처럼 혼자 있으면 막 눌리는것같고 우울해져서 커뮤니티라도 해보자! 해서 시작한지 1년쪼금 안됐는데 여저니 똑같네

나 혼자있는거 싫어하거든 우울한생각이 너무 많이나서 


약이나 병원같은덴 가봤어 심리적인거라 뭘 이렇게 바로 고칠순 없데 상담도 나랑 안맞아 정신과 약은 부작용도 있고 무서워서 안먹었어


왜 사고치는애를 혼자 유학 보내줬냐 그짓말이다 그러는사람이 많은데 반 쫒겨난거야 유학이라도 가서 좋은 대학 나오면 아빠회사에 취직은 되니까 


그리고 나 오빠들도 둘 있어 여기산 한번도 얘기 안했지 ?

나는 그냥 서브 자식? 같은거였어 보험용 버리는카드 

완전 풀어키운애 

님매끼리 사이는 좋아 좀 어색해서그랗지 

쓰고나니까 좀 개운하다 이래서 못끊어 아무리 욕먹어서 울어도 

  • ?
    익명_28935358 2020.02.16 23:16
    @익명_37316260
    저딴 놈 말고 좀 제대로 된 놈 만나라고 임마 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허구헌날 징징대는 글만 써대고 불쌍한 척만 하니까 저런 애들만 꼬이는거야.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솔직히 니 인생 니가 사는거고 어떤 남자를 만나건 어떤 직업을 갖건 너의 선택이고 너의 책임인건 맞는데
    그럴거면 멘탈 깨져서 징징대지를 말던가. 유리멘탈년아.

    대학생이냐? 공부나 해. 학점 챙기고 인턴도 좀 하고 봉사도 하고 동아리도 하고 시발 할게 얼마나 많은데 방구석에서 포켓볼장갔다왔어요 잘했죠? 이지랄 떨고 있어. 병신이냐 진짜? 답이 없어요 너같은 애들은. 약이 아니면 해결이 안된다고. 아니면 똑같은 놈 만나서 똑같은 좃짓거리 반복하고 똑같이 후회하겠지 ㅋ
  • ?
    익명_37316260 글쓴이 2020.02.16 23:25
    @익명_28935358
    걱정을 왜이리 험하게해주냐.. ㅋㅋ
  • ?
    익명_28935358 2020.02.17 00:46
    @익명_37316260
    ㅋㅋ 알면 됐고.
    잘 살자 임마.
    남자 잘 만나고. 사실 너한텐 남자보단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거랑 꿈을 가지는게 더 필요해보이지만.
  • ?
    익명_14100079 2020.02.16 23:03
    인간적으로 이 글 밑에 달린 제목들 좀 봐라..
    이 게시판에 들러서 답글다는 인간들은 이미 성욕이나 좀 풀까하러 들어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이런 인간들이 드글드글하는 이런 곳에 자기스토리 구구절절이 글쓰는 심리가 솔직히 궁금하다..
    차라리 다른 게시판에 써라
    현타오고 여기저기 둘러볼 땐 정중하게 답글 달아줄 용의는 있다
  • ?
    익명_55981866 2020.02.16 23:35
    그래그래 욕먹어도 자꾸 글 올려.
    여기 그래도 좀 괜찮은 사이트야.
    위로하는 글도 꽤 있지?
  • ?
    익명_37316260 글쓴이 2020.02.19 09:34
    @익명_55981866
    알겟쏘
  • ?
    익명_93027449 2020.02.17 03:21
    저번에 글쓴이가 좋아하는걸 만들어보라고 했던 댓글러야.
    개인적으론 그걸 찾아보고 있는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
    많이 뒤적거려봐 포켓볼이 재밌으면 볼링도 치러가봐
    볼링이 좀 더 와일드해서 난 볼링이 더 재밌었거든.

    아쉬운점은 글쓴이가 좀 이미 난 이런애라고 정의내리고
    행동하는거 같아 아쉽다.
    아마 남들이 맞는 조언이나충고에도 따르지 못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을거 같다.
    내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좀 더 편하니깐.

    근데 글쓴이가 겪고있는 과정은 여기있는 대부분의 사람도
    겪는과정이야. 물론 정도이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지.
    그리고 그 사람들 중엔 극복한 사람도 얼마든지 있어.
    너무 자신이 어쩔 수 없는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지마

    좋은 말들 듣고 나쁜 말도 어느정도 필터링 하면서 듣고 해봐
    그 중에 글쓴이에게 도움되는거 같은 말 글쓴이가 해보고 싶은 말
    그런거라도 서서히 따르도록 해봐.

    글을 쓰고 안 쓰고는 니 자유야.
    익게의 나쁜점은 익명성을 볼모로 더 험하게 심하게 글을 쓴다는거겠지. 거기에 니가 상처받는다면 여기서 멈춰도 된다.
    더러운곳에서 놀려고 안해도 돼. 다른 커뮤니티 많다.
    여기가 좋고 그래도 조언이나충고에 따르고 싶어진다면
    계속 써라.
    적어도 나를 포함한 몇몇은 항상 진지하게 들어줄거다.
  • ?
    익명_37316260 글쓴이 2020.02.19 09:33
    @익명_93027449
    알겠어요... 진짜고마운데 글로쓰려니까 어색해서 안돼잘..
    그래도 엄청 고마운거 알고는 있으라구
  • ?
    익명_66834302 2020.02.17 10:47
    내가 처음에 말을 가볍게 꺼내긴 했지 그건 내 실수였어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데서 만나자는 애들이 쓰레기일거라 생각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기도 하고
    하지만 나 진지해
    한 번 기회를 주면 안되냐?
    지금 당장 만나자는 얘기는 아니야
    내가 만나자고 하더라도 니가 응하지 않으면 그만이잖아
    얘기를 나누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줄 수 있는 기회는 줄 수 있잖아.
  • ?
    익명_93027449 2020.02.17 12:23
    @익명_66834302
    미성년자 대상으로 이러면 캐나다 쪽 법 쎄지 않냐? 왤케 쓰레기같이 구냐 쓰레기야

    그리고 애초에 처음부터 실수 하는 새끼가 나중에는 실수 안할리가 있겠니 쓰레기야

    넌 최초의 실수, 그리고 그게 실수라는걸 스스로 인정하는 순간 기회를 놓친거야 쓰레기야
  • ?
    익명_14100079 2020.02.17 18:17
    @익명_66834302
    진지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ㅋㅋ
    속 훤히 다 뵈는구만ㅋㅋ
    19살인데 강간 두번에 낙태 3번이라잖냐
    저렇게 멘탈부서져서 나름 익게에서 살려고 발버둥치는거 안뵈냐?
    넌 최소한의 연민도 못 느끼냐?
    쪽팔려서 글삭튀한 주제에ㅋㅋ
    에라이 이 인간쓰레기같은 새끼야
  • ?
    익명_53648783 2020.02.17 23:44
    @익명_66834302
    논리 안 맞아서 글쓴이가 볼까봐 댓삭한거 아녔어??

    이상한 일인거랑 니가 진지한거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거냐?
    니가 이상한일이란걸 인정했으면서 그걸 무시하는 행동을 쳐 하고 자빠졌는데
    니가 진지하다고 하는건 말 뿐인거야 으휴
    글쓴이 호구로보니까 그런거라고 맞지? 또 댓삭튀할거냐?
  • ?
    익명_80432580 2020.02.18 14:50
    심리치료 한번 받아보는거 추천 그림치료 이런거는 기록에도 안남아서 괜찮아요 생각보다 받아보면 도움 돼요
    그리고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 인데 한번 저런 연애 하면 다음부터 만날때도 계속 반복 되더라구요 괜찮은 사람에게는 매력이 안느껴지고 뭐 암튼 갠적인 생각이에요 본인이 먼저 바뀌지 않는한 ... 친구가 말한게 있는데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인데 누가 자신을 좋아 해주겠냐고 그냥 방금 보고 막 적은거라 두서가 없네요 이런 댓글도 처음 써보는거라
  • ?
    익명_37316260 글쓴이 2020.02.19 09:31
    @익명_80432580
    그거 나도한말인데 전글에..ㅎ 색칠치료같은건 전문적인건 아니였는데 넘좋더라구.. 어릴때로돌아간것같고
  • ?
    익명_21483432 2020.02.19 01:42
    들어주고 싶은 사람이 필요한거면 댓글 달아줘요.
    너도, 나도 드러나지 않는 환경에서 언제든 들어줄테니
    쓰신 것처럼 매번 위로는 못해줘요. 남 감정을 받아주기만 하는 것도 엄청나게 힘들고 제 정신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니까요.
    그런데 지속적으로 들어주고 얘기나누는 것은 해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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