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죄인이 되는 기분?
개인적으로 성범죄 이슈는 다른 범죄보다 혐오스럽고 꺼려진단 말이지.
이번에 이슈되는 N번방사건도 별로 안 찾아보게 되더라
내가 참 수사물 미드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못 보겠는 게
성범죄 수사대야...
뭐 페미 친구들이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개지랄할때도좀 이해해보고 싶어지는게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그래 뭐 이쪽에선 니네가 약자인게 맞긴하지...싶어서
좀 븅신같지만 불쌍하다고 해야되나....침은 못 뱉겠더라고...
개인적으로는 성범죄에서 성보다 "범죄"에 주목했으면 좋겠더라
이게 많은 사람들이 저질렀던 잘못 중에 하나가
피해자에게서 이유를 찾으려는 거였다고 생각하거든
왜 그런 옷을 입어서 왜 거길 가서 왜 그시간까지 집에 안가서 왜 끼를 부려서...
내가 사회학 수업중에 들었던 것중에 하나가
성범죄를 저지르는 새끼들은 "상대를 성적으로 매력을 느껴서가 아니라 약자라고 생각해서 범죄를 저지르는거"라고 하더라고
뭐 내가 옳다 그르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난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