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냈어? 다들??
뚱이랑은 잘지내고있냐고??
응!! 매일 만나고 매일 섹스하고 매일 사랑하는 중이야
뚱이는 다이어트 열심히하고있어
맛난거 먹으러가도 정말 조금만먹고
대신 나를 뚱이로 만드는중인듯
그사이 5키로정도 빠졌다
뚱뚱하니까? 빠지는 속도도 ㅎㄷㄷ하더라
그래서 기분탓인가 몰라도 약간 가벼워진 느낌이다
아무래도 섹스할때 들거나 옮기거나 ㅎㅎ 할때
좀 수월한 기분이었어
어제는 집에 뭘 한껏 사왔더라
전화가와서 주차장으로 좀 내려오라고해서
내려가보니 드렁크에 뭘 잔뜩 사왔어
보통 혼자살다보니 집에없는게 많은데
그걸 뚱이가 보고 필요하다싶은걸 사왔더라고
믹서기, 청소기등등
그래도 전부 새건데 못해도 100만원은 쓴거같더라고
"뭘이렇게사?? 이거 얼마냐? 부담스럽잖아"
"내가 쓸거니까 신경쓰지마!!"
"그래도....."
기분이 좋긴한데 그래도 부담스럽잖아
장도봐와가지고;;
닭도리탕해주는데 레알 개꿀맛이더라
뚱이가 음식을 좋아해서인지 요리도 잘하더라
그냥 이런게 결혼의 삶인가 싶고
ㅂㅅ같이 또 혼자 상상했다
암튼 닭도먹고 뚱이도 먹고 집에간다길래
당장에 지갑에있는 돈 25만원을 꺼내서 줬다
"담부터는 나랑같이가~ 돈 무리하지말고"
"오빠!! 걱정마라고 나도 돈버는 여자라고"
뭐 ㅎ 암튼 따라내려갔는데
잠깐 드라이브 어때하길래
비도오고 분위기 좋으니까 ㅎㅎ
스벅가서 테이크아웃하고 울동네 공원에갔어
조용하고 아무도없고 *.*
약간 분위기가 잡히더라???
BMW에서 카섹해보는건가라고 혼자생각하다가
뚱이가 그냥 입으로 해주더라
나는 섹스할땐 절대 부끄럼같은건 없어
섹스는 동물처럼이 내 좌우명??이니까 ㅎ
그래서 늘 여친들도 첨엔 좀 부담스러워해도
결국엔 늘 만족하고 성향이 나와 비슷해지더라
그렇게 막 입으로 하는데
"오빠 나는..?"이러길래
"그냥.. 오늘은 그냥 내꺼만 집중해"하고
머리잡고 흔들었다 ㅋㅋㅋㅋ
결국 입싸!!
깨끗하게 정리하고 진하게 키스한번 더 하고
울집까지 다시와서는
"그냥 혼자가기 억울해"라길래
결국 우리집에서 또 잤다
뺄거 자 빼고나니 안나오더라
그래서 더 오래했는데 역시 후달리더라
지금 뚱이차에서 글쓰는중 ㅎㅎ
회사까지 데려다준다고해서 누워가는데
천국이다
비많이 온다!!
한주 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