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한 16세기 갑옷의 ㄱㅊ가리개
16세기 즈음에 대유행한 코드 피스는 이름 그대로 아무짝에도 쓸모없지만
쥬지를 강조하기 위해 갑옷에 달아놓은 파츠다
뭐냐 그...옛날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다
음....
갑옷 뿐만 아니라 평상복에도 이 지랄을 해놨다.
원래는 소변 볼 때 저 부분을 분리시켜서 편하게 쌀 수 있도록 하는 파츠였는데,
아무래도 쥬지를 가리는 파츠다보니 큰 쥬지들은 저 부분이 튀어나오곤 했다
그 뒤는 늘 그렇듯이 남정네들 특유의 병신같은 질수없음 배틀이 시작된 것이다.
원래는 가리기만 하는 용도였던 것에
주머니를 달고 안에 이것저것 쑤셔넣어서 부풀리면서 금속으로 된 코드 피스,
조각상이 달린 코드 피스,
보석과 자수로 장식된 코드 피스가 나오기 시작하다
끝내 록딸의 정점인 갑옷에까지 이 지랄을 한 거다.
난봉꾼으로 이름 높은 헨리 8세가 특히 이 짓을 좋아했다는데 하여튼 옛날 사람들은
아래에서보면 이렇게 된다. 정말 웅장해진 쥬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