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게임 밸런싱을 하는 시기

가능하디

아마 의학적 진단도 이렇게 바뀌어갈 거 같은데.
현재 동네 내과에서 하는 처방정도는 인공지능이 훨씬 적절하게 하는거지
병력이나 유전학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생활패턴, 음식, 직업, 운동, 인간관계, 학력, 취미 등등을 다 광범위하게 포괄적으로 고려해서
통합된 진단을 하는 거지. 기존의 의료 데이터와 이론을 넘어서는 진단과 처방.
그리고 약물 부작용의 감소.
하지만, 인간은 이게 왜 그런지 이해는 못해.

회의가면 맨날 저 소리함.
기획자 : 데이터 끌어모아서 ai알고리즘 적용시키면 되는거 아니에요??
개발자 : ..ㅋㅋㅅㅂ..

판사는 지금 정도로도 충분히 AI로 대체 가능할텐데 좀 무서워서 혹은 돈 때문에 헛짓거리하는 판사들 바꿔버렸으면..

위 댓글처럼 의학이나 다른 실생활부분에는 적용시킬 요지가 많겠지만

롤 같은 게임에 저딴거 적용시키는 순간 게임 터지는거임

프로게이머들이 평타 몇에 스킬 몇에 어떤캐가 잡히고 안잡히고 무빙을 어떻게 치고 밤새도록 연습해서 숙련도 끌어올리는데 

그 수치들이 바뀌는 텀을 극단적으로 줄인다? ㅋㅋㅋㅋㅋㅋ

병원에서 실제 실험적으로 테스트 했는데 의사보다 인공지능이 더 적확하게 환자를 잡아내더라.

근데 병의 증상은 이념이나 사상의 판단이 안들어가자나 그래서 인공지능이 꽤 정확한데,

미국 법원에서 판사를 대신할 인공지능을 개발하면서 돌려 봤는데 놀랍게도 그 결과는 유색인종에게 불리하게 판결이 내려짐. 이유는 기존의 판결내용의 빅데이터가 백인에게 고의층에게 편향적이였던거임.

저거 저렇게 하면, 또 전세계 고인물 집단들이 저걸 또 알아내서 단체로 또는 계정 졸라 복사해서 인공지능 통수 칠거 같음.
마치 네이버 광고 검색 최상단에 돈받고 올려 주는거처럼.

지금도 사람이 저 작업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서, 밥벌어 먹여주는 인기캐릭터들 성능을
떨어뜨릴수가 없어서 안하는거지

저건 그냥 이론일 뿐이라 생각되는뎅..
저런 논리면 대통령도 ai대체 가능

옛날엔 불가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인공 지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현직개발자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함

1. aos 장르중에서도 유독 롤만 10년이 넘도록 동일한 맵 밸런싱을 취함
2. 떄문에 맵밸런싱이 아닌 캐릭터 밸런싱에 중점을 둔것, (소환사의 협곡이 베이스임)
3. 다른 aos, rts 게임들은 플레이어 캐릭터밸런싱도 중요하지만, 맵 밸런싱도 중요하게 따졌음, (스타, dota, hon, hos등)
4. 통계학 출신들이 우대되어 밸런스개발자로 뽑히기는 하지만, 롤이 망하지 않고선 당분간 aos 장르 게임이 나올 일이 없음.
5. a.i를 통해서 밸런싱을 하겠다라는건 애초에 대기업이라는 전제가 깔린거임
6. 롤, 카스, 배그등 경쟁류 게임의 상당수는 인디게임 출신임, A.i는 커녕 밸런스 기획자구하기도 힘들어서, 메인전투기획자들이 밸런스까지 맞추는 판국인데 AI는 커녕 개발자 구하기도 힘들것임
7.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외부의 압박이 없었던 인디게임이었다라는 환경이 었기 때문에 탄생할 수 있었던 aos 롤임, ai 가 개입가능한 대기업이면 롤같은게 나올 수 없음 대한민국은 특히..
8. 인터넷에 걍 fsm 쳐보시면 ai 샘플들이 나올텐데, 단순한것들도 다 이런 알고리즘을 짜주는것, 수도 없이 많은 조건과 조건과 조건들이 마치 사람처럼 수도 없이 많은 세포들이 존재하는것 처럼, 게임내 캐릭터도 수도 없이 많은 조건들의 조합인데 이걸 단순히 ai로 밸런스를 맞춘다는건 말이 안됨, 보통 말하는 밸런스가 데미지 공식, 해당 캐릭터의 스테이터스 수치화따위를 말하는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출력되는 애니메이션과 출력되는 이펙트까지도 밸런스 영역에 포함됨, 한두가지가 아님 밸런스 맞춘다는게.

언젠간 가능하다고 봄
바둑의 최적의 수가 있듯
진료, 게임의 벨런싱, 법의 판결 등
많은 데이터로 판단하는건 언젠간 가능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