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 사유

아버지가 레미콘회사 인수해서 매출을 엄청나게 올린건 사실이지만 탁재훈은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외조부모님 밑에서 어머니와 살았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아버지가 레미콘회사 물려주려고 할때 한번 거절한적이 있었어요 최근에 다시 은퇴 고민하시면서 물려주려고 하시는것 같기는 합니다.

디테일한 상황을 모르니까, 어떤 판단을 하는 건 아닌데
나와 있는 정보만 봤을 때,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없는데?

그리고, 돈이 없어서 어머니 집을 빼서 갈곳이 없어 진건데
만약, 상의해서 결정할 거면, 돈을 받기 전에 받을지 말지를 먼저 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
어머니 돈을 받았으면, 어머니 거처를 책임을 지는 건 당연히 따라오는 거 아닌가

내 말이 그말임; 이해하기 어렵나 내글이;;

상의해서 결정하는게 어렵냐는 말임. 양해라는 말에만 꽂혀서 보시지마셈

돈을 받는것도 서로 협의해서 하면 이렇게 안되지 않을까라는 말을 한거임

조금 다르죠, 님이 제 말을 오해하신 게 아닐까요?

님은 왜 상황을 설명하고 상의를 하지 않았냐고 비판한 거잖아요
그리 어렵나, 라는 표현은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탓이 들어간 거잖아요

저는 님의 얘기에, 서로 상의해서 해야 한다고 보충한 게 아니라
1. 상의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없는데, 왜 확신하냐는 거죠
상황 설명하고 상의를 했는데, 결국 의견이 다를 수도 있잖아요
물론, 님 말처럼 상의를 안하고 결정해서 저렇게 진행됐을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표현되진 않았으니까, 그 부분을 얘기한거고

2. 돈을 받을지 말지는 서로 상의해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지만
어머니와 같이 살지 말지는 상의해서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거에요
왜냐하면, 당장 어머니가 갈곳이 없고, 그게 탁재훈 가정의 돈 문제 때문이라면,
상의해서 결정할 상황이 아니죠

그러니까, 상의하고 결정했냐, 아니냐 만으로 상황을 볼 게 아니라
돈 받는 문제와, 같이 사는 문제를 구분해서 봐야 하고
돈 받는 문제를 상의했든 안했든, 결과적으로 돈을 받았으면
남편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고 내 가정 때문에
시어머니가 돈을 줬고 그 때문에 살곳이 없는 상황이면 당연히 모셔야죠
모실지 말지 상의할 상황이 이미 아닌거죠

돈을 어머니한테 받을지 말지의 문제를 상의했어야 하는 가는
다른 문제고, 그걸로 탁재훈을 탓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어쨌든 어머니를 모시는 건 상의할 상황이 아니죠

그리고, 돈 받는 문제도 세금을 내야 하는데, 당장 돈 나올때가 없는 상황이라면
상의해서 어떤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그냥 세금 내지말고 뻐겨라? 어머니가 집을 빼서 돈을 줄 정도면 녹록한 상황이 아닌데
상의했냐 안했냐로 결과가 바뀔 문제가 아니고,
태도의 문제로 탓할 수는 있겠지만, 최종적으로 어머니를 모셔야하는 것은
상의하는 것과 상관없이 결과가 정해져 있는 걸수도 있죠

1과 2를 종합해서 봤을 때, 이런 상황에서 상의했냐 안했냐를 비판하는 건
조금 성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인거니까
제 얘기에 동의하시든 반대하시든 님 말과 제 말은 다른 얘기에요

아아 넵 제 늬앙스가 좀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겠군요.
그리 어렵나가 탓하는것보단 뭔가 안타까워서 이렇게좀 해보지 느낌이었는데 표현이 미숙했네요

그리고 설명보니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했습니다 뭘 지적하셨는지 이해를 바로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