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거면 생활습관은 꼭 봐야됨

포기하고 이게 내일이다 하면 그나마 스트레스 덜받더라구요 분명 나한테도 맘에 안드는게 있을텐데 라는 생각으로 . .
잘하는걸 잘하는사람이 한다 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오히려 맘이 좀 편해지는

사람 잘 안바뀜 대신 대화로 풀 수 있는것도 생각보다 많음.
그 사람에게 지적 보다는 원래 저런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본인이 이걸 다 하면 시간이 부족하니 같이 해줄 수 있냐고 등 감정빼고 이야기하셈. 이야기를 안하면 저런 불만이 더 커지고 커져서 더 큰 불만이 생길 수 있음.
그래도 안된다면 본인이 스투레스 안받는 쪽으로 생각하고 선택하는게 이로울듯

청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밑빠진 독에 물붓는 느낌이란거
첫번째로 어지러짐에 대한 자기기준이란게 있는데 여기서도 갭이란게 있어서 그 격차를 줄이는게 힘듬
두번째로 레이아웃이나 그때그때 정리정돈이 습관화 돼있는 사람과 한번에 몰아서 정리하자는 사람과의 갭 차이
세번째로 기본적인 에너지가 부족함에 대한 갭차이
네번째로 나는 하는데 쟤는 왜 안하지란 비교하는 생각에 대한 스트레스

이건 기본적으로 열려있는 사람이 아니면 사실상 극복이 불가능
저런 각자의 기준을 싸워가며 바꾸기보단 우선 열려있도록 만드는게 최우선인 듯

솔직히 나도 성향상 저런 성향이긴 한데, 이걸로 배우자가 불편해하면 당연히 해야하는게 당연하거라고 생각..

스트레스

난 장모님 장인어른 처남 처제 다 있을 때 웃긴 썰 처럼
살포시 투척 해요. 물론 이야기 할 거랑 이야기 하면 안되는거 구분해서요.
이야기 듣는 모두가 당황...
집사람하고 그 뒤 한바탕 하지만...
고쳐지더라고요.
장모님이 집사람 등짝 스매쉬 했더라고요.

난왜 저런걸 챙기는 여자를 찼을까....

연애야 사랑하는걸로도 다른것들이 커버가 되지만
결혼은 이해와 배려가 많이 필요한거 같네요
저런 와이프를 이해할 줄 알고 반대로 와이프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바뀌려 노력하고
반대로 남편도 분명히 실생활에서 와이프가 맘에 안들어하는 부분이 있을탠데 그때는 또 반대로 이해하고 배려하면 서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이 줄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