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카톡 프사 때문에 화가 난 직장 상사

저런 지랄하는 애들은, 지가 연차 쌓여서 후배가 자기한테 저 따위로 행동하면 게거품 무는 게 특징입니다. 저건 그냥 나이 상관 없이 싸가지가 없는 거에요ㅋㅋ

싸가지도 뭣도 아니고 그냥 시대상에 따른 개인주의일 뿐입니다.

'죄송하지만 선약이 있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중한말에 비꼼을 섞는 모습에다 앞에서 할 말 못하고 뒤에서 조지겠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 뒷담이나 까면서 젊은놈들이 맘에 안든다며 키보드나 두드리는 모습으로 오히려 저 상사라는 사람이 싸가지가 없는 모양새죠.

커뮤 노령화가 많이 진행되긴 했네요.

ㄹㅇ 선약있다는데도 두번세번 비꼰 작성자 잘못도있지 프사로 설정해놓은 신입도 문제는있고

그냥 둘 다 상태가 안좋은 건데 굳이 커뮤 노령화 운운 하는거 보니 신입 사원 포지션인듯.. ㅋ

??
어디 어느부분이 둘다 안좋은건가요

간단한 인과 관계만 따져도 정중하게 거절한 쪽에 비꼬지만 않았어도 프사까지 바꿀일도 없엇을텐데.

솔직히 상태가 안좋은게 아니라 그냥 맘에 안드시는거겟지요.

인과 관계는 선배는 없는 것처럼 얘기하시네요. 개인 일정은 존중해야 하니 억지로 갈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선배도 빈정 상한건 동일함. 둘다 서로 빈정 상해서 조롱하고 있는게 같은데 누군 괜찮고 누군 안괜찮다? 너무 치우친 해석 아닌가요?

선배가 빈정상했다고 저리 비꽈도 되는건가요?

'내가 잘못했는데 넌 잘못 안 했냐' , '너희 둘 다 잘못했다' 라는 논리로는 이야기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원인을 보세요. 먼저 일어나거나 저지른 것.

선배라는 사람이 상식적인 사정에 몰상식한 반응을 보인게 프사를 바꾼 주 원인인데 그 다음 일은 원인이 없었으면 애초에 일어나질 않았을 일입니다.

직위만 있으면 저런 일에선 무조건 상급자 말이 옳은건가요, 그건 온갖 적폐,비리의 기본 양상 입니다.

직위를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 보셔야지요.


신입사원이 선배라는 사람의기분을 먼저 망쳤으니 그쪽이 원인이다 하는거라면 그냥 서로 갈길 가시게요.

꼰대와 신세대는 늘 그렇듯 물과 기름이었으니 굳이 여기서 세대통합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뭔가 크게 착각하고 계신데 전 둘 다 잘못이라고 보고 말씀드렸고 님은 이걸 세대 갈등이라고 확대해석해서 커뮤 노령화 운운하신거죠.
둘다 빈정상하고 나서 행한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한걸 얘기한건데 왜 자꾸 갈라서 얘기하시는지? 과연 님과 저 중 누가 사람 대 사람으로 안보고 선후배의 행동으로 갈라서 얘기하고 있죠?

'원인제공을 먼저 한쪽이 잘못이다' 라고 말하는데 뭘 착각이니 그러고 있어요.

아까부터 그 '둘다 잘못이다' 라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저건 선배놈이 잘못한거다 신입사원은 그냥 비꼼에 비꼼으로 응한걸 뿐' 이라고 말하는건데 이상한 말씀을 하고 계시네.

저는 아까부터 먼저 잘못한 쪽이 저 지랄만 안했어도 프사를 바꾸는 일은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님이야말로 '선배가 비꼬기로서니 프사를 저렇게 바꾸는게 맞냐' 이러고 계시잖아요.

제가 주장하는건 '먼저 비꼰 선배 > 비꼰게 엿같아서 프사를 바꾼 후배' 인데

님이 말한건 '먼저 비꼰 선배 = 비꼰데 엿같아서 프사를 바꾼 후배' 라는거 아닙니까?

먼저 지랄한 선배의 인과관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먼저 지랄한쪽이 지랄에 응수한쪽과 잘잘못이 같은건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잘잘못을 따지면 먼저 지랄한놈이 지탄을 받아야 마땅한건데 먼저 지랄한놈 잘못은 차치하고 '선배한테 그거 좀 들었다고 프사를 바꾸면 되냐. 둘다 잘못했다.' 라는 논리는 어디 논리입니까.

무의식중에 '웃사람한테 그러면 되나' 라는 고정관념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논리 아닌가요?

지나간 세대나 그런 논리를 말하지 요즘 세대는 '선배가 선배다워야 선배다' 라는게 보편적입니다.

저 지랄로 비꽛으면 선배던 뭐던 욕 면전에서 안 쳐들은게 다행이지. 엿같이 행동할거면 엿 같은 대응을 받을 각오를 하는게 맞죠.

길거리에서 먼저 뺨 한대 때린 놈한테 똑같이 뺨 한대로 응수 했는데 경찰이 와서 '두분 다 잘못 하셧습니다' 라고 하면 참 잘도 '아 그렇네요 제가 잘못했네요' 하면서 납득하실 겁니까.

답을 이미 알고 계시네요. 따귀 맞았다고 따귀로 응수하면 둘 다 잘못한거고 쌍방폭행으로 다툼의 여지가 생깁니다. 답을 알고 계시면서 왜 자꾸 감정에 호소를 하새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선배에 대한 예의? 이런 얘긴 꺼낸 적도 없는데 뭘 깔려 있는 논리에요. 오히려 커뮤 연령 운운하는 님이 본인보다 선배들에게 억하심정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날은 지도 월급날 아니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