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이 얼마나 죽였길래 지구온난화 늦췄다는 거임?"

그래서 흑사병급 재해였죠. 판타지소설의 오크가 몽골군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도 있을정도죠. 징기스칸 손자 쿠빌라이가 더 오래살고 이집트, 인도 등등에서 실패없이 계속 나아갔으면 4천만명 그 이상이였겠죠.

항복 안하면 그 지역 움직이는 생명체는 다 죽였습니다.
사람 말고도 동네 똥개나 길고양이 까지도 싹 다 죽임;

송나라 금나라 호라즘은 조상님이 멸망시켰냐

멸망시킨다는게 그 제국의 사람들을 전멸시키는거임?
븅신인가?

호라즘은 진짜로 갈았는데?

그리고 금나라는 인구 5천만이 천만으로 줄었고

금나라 송나라 합친인구가 1.1억인데

몽골한테 쳐맞고 7천만이 되서 한 4천만 죽었구나 하는거지

인구집계가 안되는 서하

기록말살급으로 당한 호라즘

러시아와 동유럽까지 생각하면 적게잡아도 5천만은 깔고 시작하는게 몽골정복전쟁인데

지나간곳마다 피와 재만 남았다고 보시면...

사실 하신 말이 과거 전쟁을 관통하는 말인게, 현대와 다르게 과거 전쟁은 타겟을 안가리다보니 부수적 피해가 현대보다 심했었죠.
그리고 물류 시스템, 사회기반 등이 제대로 안갖춰 있으니까 간접적인 피해를 보기만 해도 그 지역은 반은 죽고 반만 살아남은일이 허다했고요.
잘 돌이켜보면 현대전에서 고구려가 중국을 그렇게 막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고구려는 계속 줄어드는게 청야전술을 자주 쓰다 보니 이겨도 이긴게 아닌 그런 승리라는 증거이죠. 결국 고구려가 멸망할때까지 계속 힘이 빠져온건 복구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