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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탱구구 2024.03.07 14:19
    @표범
    명분없이 파업하고 환자들 죽어나고 있는데 흠집내기라고? 글고 의사는 보다 직업의 특수성이 있고,
    간호사 시위때 의사들이 뭐라반대했는지 보면 지금시위 정당성이 있다봄?

    1억버는 현대차 시위하면 귀족노조 어쩌고 하면서 3억버는 의사들은 힘내라고 응원하는게 개돼지 아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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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ㄴㄱ 2024.03.07 13:54
    실제 3월말이 사직서 제출한지 1달 되는 시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정부의 명령으로 사직서를 병원에서 수리하지 않고 있지만
    민법상 회사에서 수리하지 않더라도 사직서 제출 후 한달뒤면 자동 퇴직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정말 본인들의 수련기간, 1년이라는 시간을 포기하기 어려운 전공의들은
    꽤 많이 복귀할 가능성 있습니다.

    어제기사보니 군의관/공보의로 복무 시작예정인 애들은
    원래 수련받았던 병원에 잔류시킨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들 역시 2월까지는 사직서를 전공의였지만
    임관 이후는 신분이 군인/공무원이니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게 근무할 수 밖에 없지요.

    자 이제 3월말까지 예정된 1막은 끝났고, 4월에 들어서면서 2막으로 치닫습니다.
    1막까지는 정부의 의도대로 시나리오는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후는 일부 복귀한 전공의들, 꿈틀거리는 의과대학교수들, 4월 총선,,,

    증원과 이 정책이 옳냐 안옳냐는 그만 이야기하렵니다.
    전 충분히 제 생각을 말했고,
    솔직히 관심 있는 분들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지금 여론의 탓도 밖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의사들이 그 동안 쌓아온 원죄(?)때문이겠지요.
    (꾸르 형님껜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의사의 댓글에도 자신의 생각을 남겨주시는 분들, 또 적지만 찬성도 달리는 것을 보면..
    솔직히 의사라면 욕부터 하는 상황이니, 제 의견을 읽고 또 제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동의와 반대" 그 자체보다도 고맙습니다. )

    그 결과는 10년-15년 뒤 까보면 알겠지요.

    하지만 당장 무너지는 대학병원과 전공의들의 긴 공백에 예상되는 필수과,
    당장 정부가 늘린 2천명의 의대생이 의사가 되기 전까지
    그나마 의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하는 의사들(대학교수들)과
    젊은 의사들이 수련받는 대학병원의 생태계 많이 변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물론 그 과정중에 가장 큰 피해는 환자들이 이미 보고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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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범 2024.03.07 13:59
    이건 의사여서가 아니라, 어느 조직이든 대규모 파업하면 다 저러잖아ㅡㅡ
    이런식으로 의사들 흠집내기 지겹지도않냐
    하긴 근데 이런게 또 통하니까ㅋㅋㅋ여기에도ㅋㅋㅋ
    이러니 여론을 개돼지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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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뭔가여 2024.03.07 13:14
    쉽지않긴하지 영웅이되라고하기엔 너무가혹하긴함 차라리 같은생각인 의사들을 모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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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ㄴㄱ 2024.03.07 13:54
    실제 3월말이 사직서 제출한지 1달 되는 시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정부의 명령으로 사직서를 병원에서 수리하지 않고 있지만
    민법상 회사에서 수리하지 않더라도 사직서 제출 후 한달뒤면 자동 퇴직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정말 본인들의 수련기간, 1년이라는 시간을 포기하기 어려운 전공의들은
    꽤 많이 복귀할 가능성 있습니다.

    어제기사보니 군의관/공보의로 복무 시작예정인 애들은
    원래 수련받았던 병원에 잔류시킨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들 역시 2월까지는 사직서를 전공의였지만
    임관 이후는 신분이 군인/공무원이니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게 근무할 수 밖에 없지요.

    자 이제 3월말까지 예정된 1막은 끝났고, 4월에 들어서면서 2막으로 치닫습니다.
    1막까지는 정부의 의도대로 시나리오는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후는 일부 복귀한 전공의들, 꿈틀거리는 의과대학교수들, 4월 총선,,,

    증원과 이 정책이 옳냐 안옳냐는 그만 이야기하렵니다.
    전 충분히 제 생각을 말했고,
    솔직히 관심 있는 분들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지금 여론의 탓도 밖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의사들이 그 동안 쌓아온 원죄(?)때문이겠지요.
    (꾸르 형님껜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의사의 댓글에도 자신의 생각을 남겨주시는 분들, 또 적지만 찬성도 달리는 것을 보면..
    솔직히 의사라면 욕부터 하는 상황이니, 제 의견을 읽고 또 제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동의와 반대" 그 자체보다도 고맙습니다. )

    그 결과는 10년-15년 뒤 까보면 알겠지요.

    하지만 당장 무너지는 대학병원과 전공의들의 긴 공백에 예상되는 필수과,
    당장 정부가 늘린 2천명의 의대생이 의사가 되기 전까지
    그나마 의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하는 의사들(대학교수들)과
    젊은 의사들이 수련받는 대학병원의 생태계 많이 변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물론 그 과정중에 가장 큰 피해는 환자들이 이미 보고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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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4 2024.03.07 14:01
    @ㄱㄴㄱ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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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잉여력 2024.03.07 16:12
    @ㄱㄴㄱ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가도 그럼 왜 진작에 대화에 응하지 않았냐고 묻고 싶네요
    꼭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가서 후회된다는 글이 이 현실이 너무나도 슬픕니다..
    소수의 미꾸라지가 업계 전체를 대변한다고 생각진 않지만 과연 의료계도 진정 자정작용이란걸 했는가를 반추해보면 글쎄요란 의문이 듭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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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범 2024.03.07 13:59
    이건 의사여서가 아니라, 어느 조직이든 대규모 파업하면 다 저러잖아ㅡㅡ
    이런식으로 의사들 흠집내기 지겹지도않냐
    하긴 근데 이런게 또 통하니까ㅋㅋㅋ여기에도ㅋㅋㅋ
    이러니 여론을 개돼지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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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탱구구 2024.03.07 14:19
    @표범
    명분없이 파업하고 환자들 죽어나고 있는데 흠집내기라고? 글고 의사는 보다 직업의 특수성이 있고,
    간호사 시위때 의사들이 뭐라반대했는지 보면 지금시위 정당성이 있다봄?

    1억버는 현대차 시위하면 귀족노조 어쩌고 하면서 3억버는 의사들은 힘내라고 응원하는게 개돼지 아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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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범 2024.03.07 14:44
    @탱탱구구
    그게 아니라 저 글을 쓴 의도는 난 복귀하고싶은데 혼자 복귀하면 왕따 당하고 욕먹고 할까봐 못한다는 내용이잖아ㅡㅡ그게 3억버는거랑 뭔 상관이야. 머리가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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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 2024.03.07 14:13
    ㅎㅎㅎ비공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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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3.07 17:31
    @간장
    저도 그게 좀.. 워낙 주작이 판치는 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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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4.03.07 14:19
    사회주의식 통제법일세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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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qnvond 2024.03.07 16:39
    이해의 여지는 있을지언정 그게 완전한 변명은 될수 없지.
    본인은 손해보기 싫으니 집단이기주의에 묻혀서 가고 있을 뿐이고
    피해는 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이 감당하고 있는거고...
    누구는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되겠지만 누구는 가족이 치료를 못받아서 죽고 있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야. 소극적이냐 적극적이냐의 차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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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탱구구 2024.03.08 10:13
    @djqnvond
    행동하지 않는다=악에 동조한다.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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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radin 2024.03.08 01:04
    꼬신데 현정권이 이용해먹으니 개짜증나긴하지 ㅋㅋ 그러게 왜 적당할때 하지 밥그릇 지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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