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기

보통 '튀김요리'라고 하면, 지글지글 끓는 기름에 

음식을 퐁당 넣고 느끼한 맛이 상상됩니다.

 

기름은 보통 160~200도씨는 돼야 끓기 때문에, 

가정에서 튀김요리를 해먹는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과거에는 엉뚱한 상상쯤으로 여겼졌지만

 

이제는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하는 가전제품이

실생활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어프라이어' 입니다.

 

 

 

 

 

 

 

 

 

이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대신, 공기로 튀김을 해줍니다.

 

 

 

 

 

 

 

 

 

에어프라이어는 헤어드라이기의 원리와 같은데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서 음식을 익히는 부분에서 비슷합니다.

 

전기로 뜨거운 열을 만들어내고,

공기를 순환시키는 팬을 돌려

재료를 가열시키는 방식이죠.

 

 

 

 

 

 

 

 

 

이때 유입된 공기는 모터를 통해 빠르게 온도를 높여주고,

에어프라이어는 200도가 넘는 고온의 열풍을

빠른 속도로 돌려 재료를 튀겨준다는 겁니다.

 

 

 

 

 

 

 

 

튀김의 바삭바삭함을 결정하는 기술은

이 밀폐된 공간 안에서 가열된 공기를 

얼마나 빠르게 재료에 전달하느냐가 중요하겠죠.

 

 

 

 

 

 

 

 

 

하여 좋은 에어프라이어를 고르려면 '공기의 순환속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지방을 최대 90%까지 줄여주고

삼겹살, 오리 고기 등 식재료 내에 기름 성분이 

많은 음식을 조리할 경우 기름을 빼주는 효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