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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의 새 드라마인 ‘손 the guest’ 는 동해안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는

비극을 시작으로 한 샤머니즘 + 엑소시즘을 다루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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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동해안의 한 작은 마을

무속인 집안의 풍경입니다 친척들이 모두 모여 풍어제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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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어른이 화평이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화평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TV소리를 키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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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없다고 호통을 치자 화평이가 대답합니다 

'누나가 너무 무섭게 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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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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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아버지 뒤에 숨은 누나요

무속인 집안이라고는 하나 대대로 세습무 집안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강신무 자질을 가진 화평의 눈에는 귀신이 그냥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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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의 아버지는 그런소리 하지말라며 혼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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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집안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화평이 본 귀신)

할머니는 보이는걸 어쩔 수 있냐며 말을 하고

화평의 문제가 표면위로 드러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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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뭔가 보이면 못본척하라는 화평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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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풍어제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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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어제 도중 화평은 삼촌에게

박일도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옛날에 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남자가 흘러들어온 이후

마을 사람들 몇몇이 사라졌는데, 그 남자가 죽였다는 소문이 퍼졌어

알고보니 귀신이 씌였고 그 귀신의 이름이 박일도였대.'

 

'마을 사람들이 그것때문에 굿을 하고 쫓아내려고 하니까 미쳐서 발광을 하더니

칼로 자기 눈을 찌르고 바다로 뛰어들어서 며칠동안 죽지도 않고

물에 둥둥 떠다니면서 마을 사람들을 노려보고...'

 

'그때부터 박일도귀신이 온다 손이 온다 이런거지.'

.

.

.

그리고 그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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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어제가 거의 마무리되고

마지막 절차로 배를 띄우는 과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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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발을 헛디뎠는지 삼촌이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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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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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물속에 뭔가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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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구해주러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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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한명이 뭔가를 느낍니다 ‘물에서 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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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삼촌은 뭔가 이상합니다

목뒤를 피가 나게 긁고 눈이 잘 안보인다고 하네요

괜찮냐고 물어보고 지나가는 화평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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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삼촌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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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칼을 집어들고 할아버지를 찔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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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 다섯명이 달려들어 제압하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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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이 불가능한 힘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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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에 나온 화평의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할머니의 호통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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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칼을 들고 자기 눈을 찔러버리는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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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라 나온 화평과 눈이 마주칩니다 

그리고는 괴성과 함께 화평과 삼촌이 동시에 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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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깨어난 화평은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고

자꾸 집안 구석을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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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뭐가 보이냐고 묻지만

화평이는 말하면 다 죽인다고 했다며

말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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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뭔가 알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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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자다 깬 엄마

화평이가 자리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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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이를 찾으러 해안가로 간 엄마

애타게 화평이를 찾습니다

왜인지 화평이는 그걸 듣고도 모른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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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엄마가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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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후 할머니까지 목을 매 자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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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초상에 눌림굿을 하는 화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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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녀가 귀신을 억제하지 못합니다

피를 토하고 난리가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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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을.. 저놈을 죽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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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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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귀신을 씌워서 죽인다..

저놈이 큰 귀신이여.. 작은 귀신들을 부려서

약한 사람에게 귀신을 씌이게 해

저 큰 귀신이 씌인 저놈을 죽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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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 남기고 무녀와 화평은 동시에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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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의 아버지도 뭔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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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구마사제인 양신부와 최신부를 부른 화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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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양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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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의 증거가 없다며 오히려 아동학대를 의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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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병원에 데려가라며 양신부는 나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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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최신부는 할말있으면 찾아오라며

쪽지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최신부를 붙잡고 무언가 말하는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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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부는 잘 듣기 위해서 귀를 기울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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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부 귀에 뭔가를 속삭이는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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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온 최신부 뭔가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데요

괜찮냐는 양신부의 질문에 아이가 걱정되서 그렇다고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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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부는 최신부에게 이런일 하기에 심약하다며

그것한테 휘둘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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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자 갑자기 표정이 바뀌며

아니라고 자신의 믿음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최신부

그러더니 갑자기 집에 좀 다녀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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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너무 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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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운 양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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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갑자기 찾아온 아들에게 왜 왔냐고 퉁명스럽게 묻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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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일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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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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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알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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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최윤을 찾는 최신부에게 학원갔다고 말하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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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원 땡땡이치고 몰래 집에 있었던 동생은

소리를 듣고 침대밑에 숨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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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믿음에.. 확신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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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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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밖에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쟤가 왜이렇게 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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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고올게요’ 라며 야구방망이를 들고나가는 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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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잉끼잉 개 패는소리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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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평의 집 화평은 양 눈의 시력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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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이제 눈이 다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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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버지는 뭔가를 결심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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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말, 죽은 아내와 어머니를 떠올리며

넌 내아들이 아니라고 죽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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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들어온 할아버지에게

저지당하고 화평이는 밖으로 ㅌ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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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최신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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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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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두분이 그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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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믿음이 부족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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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사제를 시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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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고 했는데 싫다고..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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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업무; 를 마친 최신부는

물 한통을 다 마셔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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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걸려오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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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네 집이죠?? 윤이가 오늘 또 학원에 안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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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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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망나온 화평이는 걷고 또 걷다가

갑자기 소스라치게 놀라며 멈춰섭니다

최신부네 집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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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화평이를 발견하고 멈춰서는 차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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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너 거기서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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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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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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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은 저기.. 저안에.. 라고 하며 최신부 집을 가리킵니다

여자는 팔의 상처가 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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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인 길영에게 조금 기다리라고 말하고 그 집으로 향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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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 안에는 미쳐 날뛰는 최신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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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안으로 진입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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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시각 결국 진입에 성공하는 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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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학원 빼먹지 말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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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울리는 문소리에 돌아서는 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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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애가 있던데 이집 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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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집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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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옷에 핏자국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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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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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잔만 얻어먹겠다는 여자, 경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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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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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계시네요?? 전 이것만 마시고 금방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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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화장실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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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 시작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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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내 심상치않은 상황임을 알아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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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화장실에 있는 최신부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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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지원요청 후 최윤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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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를 구해주다 한바탕 싸움이 붙고

윤이를 탈출시키고 홀로 맞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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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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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최윤은 밖에서 기다리던 화평과 길영을 만나고

이것이 셋의 첫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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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은 엄마는 어찌되었는지 묻고 최윤은 모른다고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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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상황을 직감한 길영이 뛰어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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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이 잡습니다 ‘가면 안돼.. 가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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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출동한 경찰들이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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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은 엄마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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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도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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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도 가족을 잃었고 직접적 연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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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밤 화평은 최신부의 마지막 모습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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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화평은 택시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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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여기 백반하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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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신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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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삥아녜요 딴데있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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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 지방 돌아다니면서 택시운전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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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누구좀 찾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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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사람이 희안하네 사채업자한테 쫓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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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간 애인이라도 찾나보지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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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도망간 아저씨 사모님 찾으면 바로 전화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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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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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술취한 남녀를 태운 화평

남자가 모텔많은곳으로 가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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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신경이 쓰이는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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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못참고 차를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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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분 애인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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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이 뭔상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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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경찰서 끌려가고 싶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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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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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 오빠가 경찰이에요 경찰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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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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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기가 있어요 원래 무속인이 됐어야되는데

좀 사정이 있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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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도 원래 여자가 있네 성질 괄괄하고 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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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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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여자에게 걸려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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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봐 이 여자분한테 전화왔네 어떡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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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쓰.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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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택시기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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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왔어요 집 여기 맞아여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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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가 뭔데’

‘엥??’

‘아이씨 잘해보려고 했는데 이 ㅅㄲ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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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택시비 못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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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돈은 주고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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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즁말 똥밟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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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돌아서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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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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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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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여운이 남는 화평. 과연 이야기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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