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술먹고 헌팅 당했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선보고 후보고가 다르지

지 맘편할려고 솔직하게 말하는거지 저건..

비겁하다

헤어지는게 맞는데 쉽게 못 헤어지는게 현실

차라리 말하지 말던가.
저게 낫다 저렇게 말할정도면 진짜 별일 없었을거라고 신뢰할수 있는 사이인게 낫지.

친구 군대갈때 셋이서 강촌 놀러가서 술마셨는데 친구가 헌팅을 하고싶다고 했는데 나는 그때 200일된 여자친구가 있어서 결사반대했고 친구 둘이 여자들 헌팅해왔는데 다른방에 이불뒤집어 쓰고 숨어있었음. 근데 그 취한 여자애들이 저새끼 모냐고 나를 발견하다가 분위기 이상해져서 갑분싸남.

나는 여친한테 솔직하게 말했고 걔가 그러더라.

걍 놀고 끝내면 되지. 그 상황에선 친구 입장을 고려해도 됐을것 같았다함. 띠용??

역시 성향 맞는 사람이랑 사귀는게 참 중요한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저같은 경우는 저렇게 말해주면 오히려 더 신뢰가 생기던데.
'얘는 나한테 조금이라도 불편한 행동을 하면 앞으로도 다 말해주고 숨기지 않겠구나' 하고.

사바사 케바케 인거지 인간관계에 정답이 어딧겟냐
아무리 변태성향이든 플라토닉이든 남한테 피해만 안주고
둘만 좋으면 만사 오케인게 연애아니것소~

말 안하는것보단 낫지 않나?

여자친구가 솔직히 말해준건 다행인 일이지.
누구나 실수는 할수 있어.
다음에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쫌생이네..
무슨일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저걸 넘어가는게 맞아??? ㅋㅋㅋㅋㅋ 그게 다 털어놓은건지 확신은 어케해

쌍방이해 가능하면 뭐....서로간의 신뢰문제니까..
여친입장에서 남친이 그렇게 행동하고나서 나중에 말하는거에 이해가는거면

당당하면 무조건 실시간 보고다.
실시간 보고면 열은 받아도 이해된다.
근데 상황 종료 후 이야기는 그냥 통보다.
신뢰는 이미 무너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