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 쌀 뻔했는데 경찰이 도와준 썰

너 바지에 X 싸본적 없지?
특히 설사는 말이야... 물이야 물!!!
뿌쥬쥬쥬쥭 나오면 멈출 수 없어. 약한 방구 같은 느낌이라 아무 생각없이 힘 주면 그냥 물총처럼 나오는거야.
특히 앉아서 싸면 X구멍,주변 엉덩이살, X알과 허벅지에 온기가...
그게 스믈스믈 엉덩이 전체로 퍼지지.
그리고 무릎 뒤쪽 타고 내려오면서 종아리가 축축해지는데 복숭아뼈쯤에선 X물이 식어서 차갑게 느껴짐.
(특히 운전 중에 지리면 차 멈추지도 못하고, 앉은채로 계속 운전해야함.)
그쯤 되면 슬슬 냄새가 올라옴.
양말까지 촉촉해지면 신발속으로 X물이 들어가는데...신발 벗으면 된다고?
이미 늦었다. 그리고 운전 중에 신발 벗기가 쉬운 줄 아나? 그리고 그럴 정신이 있을거 같음?
진짜 미친 조커마냥 존나 웃으면서 울고있다. 눈은 울고 코는 악취로 마비되고, 입은 웃고있고. 근데 앞차 더럽게 운전하네.
개빡치는데 박아버릴까? 차라리 사고나서 충격으로 머리 핸들에 박아 괄약근 긴장이 풀려 쌌다고 할까.

그리고 ㅅㅂ 이게 뭐가 문제냐면... 휴게소나 주유소 들러도 차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거야.
어찌저찌 눈치보다가 사람 없을 때 바지 밑단으로 X물 뚝뚝 흘리면서 화장실 갔어 (그나마 밤이니깐 다행,낮이였으면...게다가 흰색바지라고!노랗게 노랗게~물들었네.)
변기칸에서 바지팬티 벗고, 화장지로 슥슥 닦고, 물티슈 챙겨온걸로 겨우 닦잖아? 다 닦았어. 근데 바지가 없어. 팬티도 없어.
(X묻은 팬티와 바지,신발,양말.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림. 청소하시는 분께 너무 미안해서 쓰레기통 밑에 1만원과 화장지에 '죄송합니다' 써서 숨겨둠)
겉옷 벗어서 하반신 가리고 화장실에서 차까지, 주변에 사람 있나 없나 잘 살피고 존나 뛰어옴.
그리고 차 안에서 반겨주는 X냄새. 캬~ 바닥매트는 버리고, 조수석에 앉아서 카시트는 물티슈로 닦는데...
나름 팬티와 바지가 필터역할(건더기 차단?)했지만 구석 구석 틈새에서 x물이 나옴.
꼭꼭 눌러보면 X물이 자꾸 나옴. 특히 시트 박음질 실밥쪽에서 쭉쭉 나온다. 그냥 물이 아니라고!
집으로 올 땐 창문 활짝 열고 왔다. 그나마 냄새 좀 빠졌더라.
집 도착해서 동생새끼한테 부탁...아냐 바지에 똥싼놈으로 괜히 약점 잡힐 필요 없어.
차라리 갓난이때 내 X 치우고 닦아주신 어머니께 전화했다.
어머니 용돈 드릴테니 바지 좀 가지고 나와주세요.
다른 가족들에겐 안들켰음. (아마도?)
뭐..그 뒤로는 어머니께서 용돈 필요하시면 '바지 가져다줄까?' 협박(?)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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