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충의 현실
대치동 학원가인데
이 줄이 전부 새벽부터 아침까지 기다린거임
겨우 국어수업 신청하려고
수학은 노력으로 어째 해볼수있다지만
국어는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짐
PISA 읽기점수 순위...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 정점 찍고 이제는 계속 내리막길
대한민국 미래.JPG
단순히 글자를 읽을 수 있는 문맹률만 낮지
실제 문장의 뜻을 해독하고 유추하는 문해율 (실질 문맹률)은 OECD 최악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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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난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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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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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1. 너같은
2. 병신들
3. 존나늘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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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약충들 예전에는 바쁜시대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때부터 요약아니면 안보던 애들은 저렇게 난독증됨.
그러면 그림이랑 같이있는 건 좀 낫느냐.
그것도 아닌게 비슷한 시기에 웹툰같은데서 약간만 은유적인 표현이 나와도
댓글에서 코난 찾아가면서 누군가 해설해달라고 징징댐.
그 결과로 원래도 주입식 교육때매 남들이 떠먹여주는거 받아먹을줄만 아는 애들 많았지만
스스로 생각해서 답 찾는 능력이 바닥뚫고 내려갈 정도로 처참한 애들이 엄청 늘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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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국어 존나 못했었는데, 방학때 무협지를 하루에 한권씩 읽었더니 국어 점수 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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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 다현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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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밥다시보고왔는데
닮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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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약충들 예전에는 바쁜시대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때부터 요약아니면 안보던 애들은 저렇게 난독증됨.
그러면 그림이랑 같이있는 건 좀 낫느냐.
그것도 아닌게 비슷한 시기에 웹툰같은데서 약간만 은유적인 표현이 나와도
댓글에서 코난 찾아가면서 누군가 해설해달라고 징징댐.
그 결과로 원래도 주입식 교육때매 남들이 떠먹여주는거 받아먹을줄만 아는 애들 많았지만
스스로 생각해서 답 찾는 능력이 바닥뚫고 내려갈 정도로 처참한 애들이 엄청 늘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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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우스3줄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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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1. 너같은
2. 병신들
3. 존나늘어남 -
댓글 중에도 가끔 등장 하잖음 세상 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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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국어 존나 못했었는데, 방학때 무협지를 하루에 한권씩 읽었더니 국어 점수 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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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미래22 나도 학창시절에 무협판타지 엄청읽어서 국어는 그냥 잘나왔음
공부는 항상 평범했는데 수능때도 국어만 1등 하던 친구보다 높게 나와서 약올렸던 기억나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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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 2019.11.26 09:37
@오래된미래저 고등학생시절 운동부랑 성적 비슷했었는데
판타지 무협 소설 이런거 많이 읽고 언어 2등급 나왔었어요.
그 덕에 지방국립대 2차수시로 합격함
13년 전 얘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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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미래뭐든 장문을 읽는게 도움되는 케이스지. 다만 판타지만 읽고 공부안하는 케이스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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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으로 소설을 써보는것도 도움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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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또로드 2019.11.25 22:07
지나가다 뉴스에서 봤는데 전자책보다 종이책의 가독성과 이해도가 삼만배 좋다는 결과가 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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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조카이야기 댓글로 달았는데.
초5인데 자막을 읽을 생각조차 안함. 읽더라도 뜻을 해석 해야함. 이게 반복되니 자꾸 글을 읽으려 하지 않음...
그렇다고 외국어를 배우려고 하냐? 그것도 아니라서 걱정되긴 하지만 기다려 봐야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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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글쓰기,토론 이거 정말 중요한건데 생각이상으로 모르는사람들이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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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임. 같은 문장을 보고도 그 뉘앙스나 본 뜻을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말임.
실제로 요즘 친구들은 애기 때부터 신조어들을 보고 자랐고, 단순히 재미를 위해 쓴 표현들과 원래의 올바른 표현이 뭔지 구분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물론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하고, 대다수가 쓰는 표현을 고려해서 합의된 변형이 이루어져 가지만, 아예 파괴된 문법을 체득하며 자란 세대들이 어른이 된 세상은 더욱 더 소통이 어려운 세상이 될까 봐 걱정됨.
당장에 생각나는 표현들은 1도 없다라든지, 국밥 마렵다라든지 신박하다 라든지...
뭐 몇 개를 예로 든 거지만, 이런식의 표현들이 수십 수백 개고, 이게 올바른 표현인 줄 아는 어린 친구들이 이미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고 있음. 본 뜻을 알고서 재미로 드립을 치는 것과, 대체할 바른 표현을 모르고서 원래 단어인줄 알고 쓰는 건 천지차이임.
아는 사람이 인사 담당을 하고 있는데, 당장에 자기소개서만 봐도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지 싶은 신조어들이 허다하게 보인다고 함.
앞으로 갈수록 더 심화되겠지. -
수포자가 느는 것도 학년별 수학레벨이 급상승하는 원인도 있겠지만 근원적인 문제는 읽기능력이 낮아서지
초등학교땐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같은 기초학문에 힘써야함
난도를 좀 낮추더라도 이 네가지는 아무리 지능이 낮더라도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설계해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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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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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책도 생각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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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옆에서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따라하지. 막연히 공부만 시키지 말고 본인들은 정말로 노력하는가? 자기기준에서 쉬운 노력으로 아이를 키우는거 아닌가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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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된코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