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아이에게 패배자라고 야단치는 아빠

What would you do 라는 프로그램인데 미국 abc 채널에서 하는 거구!

약간 몰래 카메라 식으로 어떤 상황을 꾸민 다음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나 보는거임

상황: 아빠가 아이한테 너는 야구 게임에서 졌으니까 아이스크림 안 사준다고 얘기함

아빠: 이미 말했잖아. 넌 졌으니까 아이스크림 먹을 수 없어

죄송해요....

옆에서 보던 아저씨 상황을 눈치챔

"you are a LOSER!"

넌 루저야

아빠 : 난 너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줄 수 없다고!!

아이:(실망) (상처)

아저씨: (얘기를 하고 싶으나 개인적인 사항이니까 갈등 중)

애기들 쪽을 흘끗 바라봄

다른 애들은 게임에서 이겨서 사주고 이 애기 한 명만 아이스크림 안 사줌

애기: 전 최선을 다했어요...얘네들은 다 아이스크림 먹잖아요

아빠: 걔네들은 이겼으니까 그렇지 !!!!

이 때 다가가는 아저씨

저기.... 저를 밖에 데리고 나가서

저 아주 길 저편까지 궁뎅이를 차도 좋으니

제발 부디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주세요

우리 모두 살면서 실수를 합니다

아직 아이잖아요

정말 죄송해요, 당신이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가에 관해 이래라 저래라 하려는 것이 아니고

그저 당신에게 한 남자 대 다른 남자로 말하는 겁니다

아빠: 저는 그냥 애한테 삶의 교훈을 가르치려고 한 거에요

압니다. 근데 사실 삶은 이미 충분히 힘들잖아요?

아이는 결국엔 그 교훈을 배울 겁니다

아이들은 그래서 아빠가 자신의 닻이 되어 줄거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당신은 아이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발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주세요

제가 심지어 계산도 할게요

아이에게 그 아이스크림을 사주면 "나는 진짜 세상에서 젤 멋있는 아빠를 가졌다"고 느끼게 해 줄 겁니다.

영상 보면 저 아빠 역할한 배우도 울컥해서 움 ㅜㅜ

What would you do 이 편이 제일 감동임...

특히 우리들은 저 아빠처럼 실패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 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라지 않았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