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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26년 여름, 일제강점기 시절.

충정도 어느 시골마을에 사는 소녀 '강덕순'
경성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던 정혼자 '김석삼' 오라버니가

 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왔다는 소식을 듣고
신나게 달려가요.


너무 귀엽.. 해맑..





그렇지만 석삼이는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아버지끼리 사돈약속을 맺었던 터라,
덕순에게 맘이 없는데,, 

게다가 왠 다른 여인을 두고 있네요.


이놈이 홀어머니가 공부하라고 대학 보내놨더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번에 경성가면 나 안돌아올겨.

이 오라버니 말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몸 바치기로 결심한 겨."


거기다 이노무 자식은 덕순에게 비겁하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핑계로 헤어짐을 고해요.


순진한 덕순이는 곧이곧대로 믿고 

석삼에게 주소라도 알려달라며 쪽지를 받네요.

근데 주소 적는데 괜히 덕순이 눈치 보는 오라버니..




덕순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석삼오라비 어머니가
언제 돌아올지도 모를 아들때문에 다 큰 딸내미 혼삿길을 막기 싫다며
다른 집 중매 서주겠다고 전해들어요.

감자,, 또르르륵...








석삼 오라버니 아니면 절대!! 시집갈 수 없다는 덕순이는

주소가 적힌 쪽지를 들고

직접 경성으로 가서 정혼자를 찾아오기로 해요.





"독립군 사람들이 어디와 모여사는지 아시나유?"

안그래도 차가운 도시사람들에게서 오라버니 찾는게 쉽지 않은데,

세상물정 모르는 덕순이는 독립군이 어딨냐고 대놓고 물어봐요.
기겁하며 기피하는 사람들...



누군가 덕순이를 독립운동하는 사람인 줄 알고 몰래 접근했는데
덕순이가 보여준 쪽지를 보더니

허탈해하며 밥이나 한끼 먹고 고향에 돌아가라며 알려준 "모녀주막".




"지가,, 독립군 청년들 있는 곳을 찾는데유!"
식당에 갔으면 조용히 밥이나 먹을것이지,

또또 무식하면 용감하다구,

독립군 찾는다고 입 잘못 놀렸다가



"실성한 것 불쌍하다고 밥줬더니 이 무슨!!"

주걱 싸데기 쫘악!!


밥도 못 얻어먹고 뺨맞고 쫓겨나요.

그놈의 석삼오라비를 찾겠다고 아주 그냥 매를 벌어요.





아까 주막에서 일하던 아이에게 야밤에 끌려가서
독립단을 왜 찾냐며 칼로 위협까지 받네요.
"석삼오라버니 찾으러 왔어유. 시집을 가야되가지구"ㅠㅠㅠ

다급하게 오라버니가 적어준 주소를 보여주는데,





거기에 적힌 건 '미안하다 덕순이… 나를 찾지말아줘.'


모두 예상하셨듯이!!

쪽지에 적힌 건 주소가 아니었어요!!



주막의 아이는 쪽지를 통해 덕순이의 사정을 알고 오해를 풀어요..

그리고 한심하게 얘기하죠.


"버림받은 줄도 모르고, 여기까지 쫓아온거냐?"

덕순이 "???"




아이가 쪽지를 보며 또박또박

"미안하다 덕순이. 나를 찾지 말아줘"

라고 얘기해주자

덕순이는 그제야 본인이 버림받은 걸 알고

충격에 기절해버립니다.


석삼이 놈... 이 나쁜 XX.. ^^


오라버니에게 차이기두 했구,

글자도 모르고 무작정 상경한게 부끄러워서
글자라도 배우고 내려가려는 덕순이.

주막에서 일할테니 글자를 알려달라고 하는데요.






주막에서 일하던 아이 "국희"는
저 언니 무식쟁이라 말 섞기도 싫다고 말하네요. 

너 나이도 어린게.. 이 쬐끄만 게..


"여성의 배움이 부족한 것은 시대의 비극일진데
어찌 그리 무턱대고 사람을 낮춰 본 단 말이오."


주모는 국희를 꾸짖으며 가르치고 보내라 명해요.


멋져요, 선생님.

맞고 또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덕순이는 모녀주막의 주모, 국희와 함께,


무뚝뚝하고 무섭지만 때론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차석주 언니,



참말로 곱고 어여쁘고 친절한 나애향 언니와도

동거동락하면서 글자를 배워요.

(이 언니 너무 예뻐요 ㅠㅠ)







글자를 배우던 덕순이는 국희에게 

석삼오라버니 이름을 어떻게 쓰냐며 알려달라고 하는데

(정말 꾸준히 한결같은 석삼오라버니 바라기..^^)

국희는 떠난 놈 이름은 왜 필요하냐며, 네 이름이 먼저라며 적어줘요.


'덕순 독립'


"독립. 홀로 '독', 설 '립'. 

다른 곳에 예속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고 홀로 선다는 것이야.
내가 먼저 단단하게 홀로 서야만,

남도 있고, 사랑도 있는 거야."





그렇게 별 일 없이 지낼 줄 알았는데,,

어느 날, 독립군의 비밀연락책을 맡고 있던 국희는

임무를 수행 하던 중 칼에 찔려 죽게 되요. 




"이젠 지두 알아야 되것다고유!"


국희가 죽었지만, 

냉정하게도 그 죽음을 어디에도 말하지 말라는 주모의 말에,
덕순은 자기보다 어린 국희가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
왜 죽어도 마음껏 슬퍼할 수가 없는지
도대체 수상한 이 주막은, 이 사람들은 무엇인지


주모에게 묻고 사실을 알게 되요.


그 전까지 보지 못했던 조선의 현실을 체감하게 된 덕순.

덕순은 국희가 죽으면서까지 수행하려 했던 독립군의 임무를 돕기로 결심해요.















KBS 스페셜 드라마 : 강덕순 애정 변천사


일제강점기 시절, 

순박한 시골 소녀 덕순이가 정혼자를 찾으러 경성에 가
독립군들과 저도 모르게 함께 지내게 되면서
독립된 주체로 당당히 서게 되는 성장드라마입니다.



과연 덕순이는 주막 사람들과 임무를 끝까지 잘 수행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오라버니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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