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삭제된 장면 모음

먼말임?

보통 말하는 "선을 넘었네." "선은 넘지 말아야지" 할때의 그 선인데. 영화에서는 그것을 시각화해서 표현했습니다.
위에 짤 중에 연교가 마당 의자에 앉아있고 그걸 남편 동익이 유리창 너머로 지켜볼 때가 가장 선이라는 개념을 잘 표현해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문광이 은교를 건드는 장면을 남편 동익이 보고 동익은 문광이 선을 넘었다고 보는데 그걸 대사나 부연 설명없이 창문에 있는 선 넘어로 봄으로써 비유)

물론 그 선이라는건 개인적인 시각이기 때문에 옳다 그르다를 얘기하진 않고 또 그렇기 때문에 가진 자임에도 상식적이며 악인은 아니었던 동익의 리얼리티한 캐릭터성이 권선징악이라는 상투적 가치관을 깨뜨림으로써 영화를 고평가받게 만든 한가지 요소입니다.

진짜 저 머리위에 손은 뭐지

문광이 모시던 저집의 건축가가 갑자기 이사를 가버렸다는 설명이 영화중 있습니다.
문광의 남편이 지하에 살기전 건축가가 그 방에 누군가를 들여 놓았고 어떤 사건으로 그사람도 문광처럼
저곳에서 죽지 않았을까...그러니까 귀신을 뜻하는거죠.

후에 죽은 문광을 묻으러 송강호가 문광으 엎고 나올때 죽은 문광남편이 뒤에 서있는 거와 같은 장면임.

저집의 비밀지하방에서 살게 되면서 죽은 원혼이 들러붙었다. 정도가 아닐까.

전 가정부 이름이 문광인가요?
가정부가 죽었을때에는 남편 지하실에서 살아있지 않았었나요??

살아 있었죠. 문광이 죽고 바로 묻으러 간게 아니라 박사장을 송강호가 죽이고 지하로 숨어들어간 뒤
며칠이 지난 뒤에 묻으러 가는거니까 그때는 문광의 남편도 죽은 상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