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박살낸 독일 근황

편안

무슨 태양광으로 땅을 뒤덮어야지 100프로 채우는 소리는 개소리이고, 땅 너비보다 재생에너지의 문제는 환경요소가 문제인거지 너비 차지 문제가 아님. (한국만 해도 황무지로 쓰이는곳도 장난아니게 넓음)

미국의 일부 도시 사례만 봐도 의외로 그렇게까지 차지 안한다는걸 알 수 있고, 건물 옥상 같은 도심지 내에도 설치할만한 곳이 넘쳐나는게 현실임

다만 환경요소가 문제라서 그것을 대비할 ESS같은 시설이 확충되어야 하는데 태양광 패널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ESS는 그렇게 까지 떨어질것같아 보이지 않아서 아마 가장 큰 걸림돌은 이거일 확률이 높음. 독일같은 경우는 유럽 전력교환체계가 있어서 ESS의 필요성이 적지만 한국의 경우는 중국이 구상하는 동북아 전력망이 생기더라도 안보적 문제로 그걸 의존하는건 말도 안됨

조금 더 추가하자면, 독일은 원전 폐기 이후 전력 생산량이 훨씬 더 늘어나서 실제로 이전 기준으로 하면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퍼센티지로 보는것 보다도 더 많은데, 반대로 환경요소 때문에 외국으로 부터 구매하는 전력량도 늘어났다는 말도있었음.
완전한 탈원전은 나도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그게 환경파괴, 토지 이런 한국하면 떠오르는 요소 따위로 발생하는게 아님

참고로 땅덩어리가 좁아서 생기는 문제는 원전이 더 발생하지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게 아님. 지금 원전 폐기물 처리 문제만 봐도 원전이 값싸고, 집약적이라는 이야기따위는 없어지기 마련이고, 유럽에서는 이거 주판굴리다가 10년쯤 부터 바꾸기 시작한거고 미국도 15년쯤부터 서서히 바꾸는중임

탈원전이 힘들어도 다각도로 시도해봐야지. 방폐장 만들땅은 뭐 넉넉한가..

지금 원전이 차지하는 비율이 23%정도 석탄이랑 가스가 합치면 거진 70%에 달해서 원전 더 낮추는것보다 석탄을 좀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재생에너지로 다 채울지 원전이랑 나눠서 다각화할지는 신중해야할 문제.
생산 단가 문제도 고려해야하니까요. 독일은 전기요금 비싸기로 세계1위.

전기요금이 제일 큰 문제죠 ㅋ 사실 전기요금 아니면 원전이고 석탄화력이고 다 필요없고 재생에너지로 100프로 채울수 있어요. 대신 산이며 바다며 뒤덮어야 겠지만 그래도 가능은 하죠. 그리고 태양열, 태양광, 수력, 조력, 풍력 등등 전부 환경파괴에 한몫하기에 친환경 타이틀이 없어져가고요. 독일은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 프랑스에서 전기 사오고 있고 정전도 굉장히 많은 나라입니다. 그리고 저 재생에너지 관리비가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죠. 보기좋은 떡이란 소리죠. 결국 대부분 나라들은 궁극적으로 핵융합에 도달하기 전 과도기를 버텨낼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것이지 환경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도 핵융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있죠. 화석연료, 핵분열에너지는 이제 임계점에 온 것이고 앞으로 누가 더 고효율 에너지를 찾아내는지가 관건이지 재생에너지로 전부 대체한다는 건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전기요금 이야기가 나와서인데, 사실 한국의 친환경 발전 정책이 잘못되어있다고 보시는게 옳을것 같습니다.
한국은 친환경에너지를 보조금을 주면서 비싸게 사는 정책을 펼쳐서 문제가 되는거지 친환경 발전이 비싼 발전방식이 아닙니다.
재작년 기사를 찾았는데, 보조금을 제외한 구매 가격을 보니 원전(60원)<석탄(80원)<태양광(85원)<풍/수력(90)<LNG(110) 이렇더군요. 재미있는건 원전은 5년동안 단가가 50프로 상승했고, 석탄이 30프로상승했는데, LNG가 30프로 빠지고 친환경은 전부 50프로정도 빠진가격입니다. 이 추세면 지금 기준으로는 비등비등할테고, 얼마뒤면 역전될지도 모르죠.

특히나 셰일혁명으로 LNG 공급량이 풍부해졌을테니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 환경영향을 받는 재생에너지보다 LNG가 괜찮은 원전 대체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친환경에너지 발전 단가가 비싸지 않은게 맞습니다. 원재료가 자연에서 오는 것이니까요. 대신 화석연료나 원자력에 비해 효율이 매우 떨어지죠. 생산단가는 매우 떨어지지만 원재료가 들어가지 않으니 장기적으로 보면 단가는 비슷해질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효율이 낮아서 아직 원전이나 화석연료를 대체하기엔 기술력이 부족합니다. 보조금을 주며 비싸게 매입하는 이유는 보급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잘못된 것인지는 아직 판단하긴 어렵죠. 단시간에 보급율을 높일수 있으니까요.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보조금은 줄어들테고 매입단가는 낮아지겠죠.하지만 대규모로 건설하기에는 기술력도 많이 부족한데 너무 많은 비중을 두기에는 유지비 및 제반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간다는 거죠. 그래서 대규모로 정부사업이나 SOC로 돌리기에는 부담이 많이 됩니다. 잘못하면 정치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보급율은 높이고 정치적으로 티가 잘 나지 않도록 보조금을 주고 소규모로 많이 만들게 하는 거죠. 아마도 부작용이 있을겁니다. 그래도 앞으로 국가에서도 대규모 조성사업이 계획에 있습니다. 문제는 효율이죠. 아직 원전효율을 따라가지 못하니까요. 우리나라도 원전을 줄이고 있습니다. 신규건설도 대부분 백지화 됐구요. 아마도 점차적으로 늘려가면서 핵융합에 좀더 치중하려는 것 같습니다. LNG도 결국 화석연료라 온실가스가 발생하지요. 온실가스냐 방사능이냐 어려운 선택이죠. 하루빨리 국내 연구진의 핵융합 실험이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위에 썼듯이 ESS가 발목을 잡고 있는게, 한국 기준은 모르겠지만, 미국 기준으로는 지금보다도 태양광 패널이 훨씬 비쌌던 15년도부터 단순 발전단가 비교로는 석유발전이랑 가스 발전이 태양광보다 높았습니다.

근데 왜 보급율이 적냐 문제시 되어왔던게 법리적 비용이더군요. 환경평가부터 시작해서, 설치 관련 법률 비용까지 따지면 행정 관련 비용이 태양광 패널 가격만큼 나오는 문제였죠. 이게 국가별로 당연히 다르겠지만, 규제가 적은 미국에서 이런일이 벌어진거 보면 한국도 딱히 다를게 없거나, 더하다는 점일겁니다.

위에 주판굴리기라는 소리가 나온 이유는 원전은 굴리면 굴릴수록 단가가 높아지는 구조에다가, 방폐물 보관비용이 계산에서 항상 빠져있었는데 방폐물은 기본 천년부터 잡고 시작하는거라 이게 단가가 싸냐? 라고 물어보면 어려워지기 시작한거죠. 단순히 원전의 건설비용정도만 계산하고 돌리는 비용을 따지면 kw당 십몇원 나오지만 방폐장을 더하면 계산법이 이상해지니 탈원전 열풍이 불기 시작한겁니다. 후쿠시마는 솔직히 계기에 불과했고요.

반대로 재생에너지도 폐기물 처리장처럼 ESS가격이 들테니 계산법이 아주 어렵습니다. 그냥 어느게 환경오염 이런걸 떠나서 장기적으로 경제적이냐로 싸우는 수순을 밟고 있는거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저도 솔직히 원전폐기는 무리라고 보고 현행수준 유지한채로 나머지만 대체하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거든요


전기요금을 궁금해서 찾아보니, 유럽국가들은 전기요금에 기름마냥 세금을 붙여서 세금이 반을 넘더군요. 이건 발전단가 문제를 떠나서 그냥 세법관련 문제이니 비교대상이 못되는것 같습니다.

아 유럽은 세금이 좀 비싸지..
확실히 원전 비중이 줄기시작한건 10여년전부터 그런거로 표에도 나오는군요.
에너지 관리 차원에서 원전,화력 포함 최대한 다양한 방법을 혼용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는 찾아보면 1.2배 이렇게 나옵니다.
2배 나오려면 방폐물이 없다는 가정하에 계산법이 그정도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2배이하 절대아닙니다.. ㅎㅎ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원장님 피셜입니다

솔직히 1.2배면
이미 다 재생에너지로 바꿨음 ㅎㅎ

우리나라가 줄여도 중국 동쪽해안에 싸그리 원전이 포진해 있고 그거 편서풍 때문에 원전터지면 방사능이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이 다분해서 우리나라가 탈원전 해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할 거란 생각은 정말 우둔한 생각입니다.

도대체 이런 생각은 왜?

왜?라는게 더 웃긴거임.
원전 혐오시설이고 위험하다는 걸 알지만 내가 피해보긴 싫고
전기는 싸고 편하게 쓰고싶다는 이기적인 생각아님?
지금 서울은 왜 전력량도 제일 많으면서 발전소없이 지방에 만든 전기 같은 가격으로 쓰는 특혜를 누려야하는지?

원전은 필수불가결임.

사고가 났을 때 더 많은 인명피해가 생기도록 서울 한복판에 설치하는 게 맞는 거임?

당신이야 말로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

그럼 지방 사람들은 왜 서울 사람들의 경제 활동으로 인한 낙수 효과를 보는 것인지?

지방에서 경제활동 하는게 국가 gdp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아 원전은 꼭 필요한데
위험하니깐 지방에 설치하고 만약 사고나면 그 사람들만 죽어라?
지방 경제활동이 국가gdp에 도움 안된다?
이건 뭐 건설적인 대화할 가치가 있어야하지ㅋㅋ

님 말한 그대로 사고 나서 인명피해가 날수있다 전제 자체만으로 원전은 하면 안되는거에요. 그게 지방이든 서울이든.
원전 찬성파라면 원전은 안전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오셨어야지ㅡㅡ

비행기 사고 안나나요? 자동차 사고 안나나요?

님 말한 그대로 자동차나 비행기가 사고가 나서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자동차 비행기 다 없애야하나요?

당신 논리로 그대로 가져와서 반박해주니까 제 말이 말같지 않게 들리는 거죠. 그만큼 당신 논리가 말이 안되니까.

자동차 비행기가 타는 사람 따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 따로에요?

님 말마따나 자동차, 비행기처럼 직접 편리함을 갖는 사람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면 되니깐 전기도 제일많이 편리함을 갖는 서울에 원전해서 직접 피해에 노출되면 됩니다. 맞죠?

누가 말이 안되는 논리인지. 누가 자기말 그대로 반박 당하는지ㅋㅋ

그럼 원전으로 만든 에너지는 지방 사람들은 사용 안합니까?

자동차 사고 나면 운전자만 다칩니까? 자동차끼리만 사고가 나나요?

조금만 생각해도 스스로의 논리 허점을 알면서 애써 모르는 척 하시는 건가요?

자동차 안타고 다니는 뚜벅이들은 자동차 사고 날 일 없어요?

자동차 운전자와 맨몸 보행자가 사고 났을 경우 자동차 운전자가 더 안전보장이 되어있는거 아닙니까?

님 말대로라면 자동차로 인해 편리성을 얻는 운전자가 가장 많이 다쳐야하는거 아닙니까?

비행기가 도심에 추락하면 비행기 안타는 사람들은 피해서 사고납니까?

스스로도 논리의 비약이 지나친 거 알고 지금 일부러 말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자는건지

당장 주변인들한테 가서 '원전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짓는게 가장 합리적인 원전 사용 방법이다.'라고 말해보세요.

정상인 취급해줄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화력발전이나 원전이 같이 가동되야하는 이유죠 태양광은 장마오면 못써 풍력은 바람안 불면 못쓰니 그 때를 대비해서 100%탈원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맞아요

탈원전하면 그거 한만큼 화력으로 떼워야함
그러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전보다 더심함..

지금 핵융합발전 기술 한국이 탑입니다.
국제핵융합연구소 ITER기술 선도하는것도 한국이구요.
2050년 상용화 목표인데,
어쨋든 저것만 실현되면 이제 인류는 무한하고 안전한 전기에너지를 공급받게 되는거지요.
4,50년뒤의 장기적인 관점을 갖자면 원전은 차근차근 비중을 줄여나가는게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