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를 많이 마시면 국민이 더욱 건강하고, 부유하고, 정치적으로 자유로워진다

맞는 말인데 이론적으로 맞는 말?

현실에 비이성, 비합리한 사람이 많은데 이론만으로 접근하는게 위험?

그럼 그런 현실에는 이론 외에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

;;; 위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론적 관점에서는 부동산 과세 강화는 부동산 값의 하락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하시지만 현실은 저금리, 높은 유동성, 패닉바잉, 불안감 등의 심리적 요인등으로 이론대로 굴러가지 않는 모습을 보임에도 이론 외에 어떤 접근이 필요하냐고요?
‘나에게하는말’님의 말씀대로면 경제학교수님들은 주식투자해서 다 부자가 되었어야하고 부동산정책이나 소득주도성장도 잘 굴러갔어야 하지않을까요?

뒷말은 제가 하지 않은 걸 가정하시는군요. 여기에는 따로 추가 답 않습니다.

제가 질문드린 건, 이론 이외에 어떤 것이 필요한 것이냐 하나입니다. 이론만으로 접근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셨으니까, 다른 접근은 어떤 것이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학자가 자신의 이론으로 현실을 분석하는 것은 필요조건입니다. 다만 학자가 자신의 이론 이외에 다른 틀로써 현실에 개입하는 순간, 그때부터는 그 이론과 학문의 입장이 아닌 개인의 경험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감내해야하는 위험에 처하겠죠.

그러니 저는 학자인 사람이 이론만으로 접근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면에서 오히려 옳다고 본 것입니다. 특정 분야에서 비전문이라면 발언을 않는 것만 못하니깐요.

동시에 현실분석에서 이론이 틀렸다면 현재 신고전경제학이 주축인 지금의 신자유주의 시대 보수파들이 신봉하는 경제학의 이론이 현실을 제대로 못 보는 것이므로 이는 지금 자본주의 경제학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되므로 질문을 드린 것이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경제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신고전, 신자유주의 같은 용어 또한 생소한 말입니다. 이론 만으로 접근을 한 점에 대하여 저 교수님을 비난할 생각이 아닌 점 또한 분명히 합니다. 하지만 현 정권에서 정책을 입안하여 발의하는 분들이 저 교수님과 같이 이론적인 접근에 한할 것 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변수를 충분히 고려하였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는데 글재주가 없다보니 오해를 산거 같네요.
여러가지 변수가 어떤 것이냐고 한다면 제가봤을 때 전세계적인 저금리와 유동성, 화폐가치 하락, 집을 소유하고자 하는 열망, 학부모들의 교육열, 교통편의성, 인구 유입, 유출량, 주택 공급량, 부동산 가격 붕괴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등 고려해야할 사항은 많을것 같네요. 비전문가의 좁은 시선이므로 나중에라도 개선할 부분을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도 좋은 데이터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j일보는 ㅂㅅ짓하는거고?

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