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53 추천 4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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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역 2021.10.25 10:10
    @마듀커스
    그게 사람들이 방송이라 오바하는게 아니고
    님은 한식 안먹어도 괜찮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은 안먹으면 생각나는 사람들임

    방송이라 주작하는 거라 치면 님 바로 위에 달린 댓글들도 주작임?
    꾸르가 방송도 아닌데 뭐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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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ak 2021.10.25 10:07
    @마듀커스
    사바사겠죠. 저는 4년 살았는데 한식 찾다 맛있는집없어서 직접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본인은 아니더라도 다 구라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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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신 2021.10.25 12:43
    @마듀커스
    ㄴㅏ도 3년반 살았는데 처음 몇일 지나면서 한식 무지 땡김... 한식당 찾아서 먹고.. 한인교회에 밥먹으러 가고... 나중엔 내가 재료 사다가 해먹게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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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리스 2021.10.25 09:46
    짜장면이 ㄹㅇ... 해외오래 있을때 다른음식은 한식당 가면 해결 됐는데 짜장면은 그 맛이 안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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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가응보 2021.10.25 09:48
    우리 부모님도 캠핑카로 미주 투어 돌 때 며칠에 한번 꼴로 한인식당 찾아다녔다 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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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듀커스 2021.10.25 09:56
    전혀 네버 그닥
    2년이상 장기 체류했고 마지막 1년은 우한폐렴(중국 코로나)때문에 한국에 아예 못왔는데 한식이 격렬하게 그립거나 그러진 않음.
    다만 가끔 맛이 그리울때 한인촌가서 사먹는데 한국에서 먹는 그맛이 아니라 조금 실망하는 정도임.
    TV 쑈에서 국뽕으로 하는 방송은 남자로 치면 군대 시트콤 "진짜 사나이"와 같이 60프로 정도 구라 섞인다고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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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ak 2021.10.25 10:07
    @마듀커스
    사바사겠죠. 저는 4년 살았는데 한식 찾다 맛있는집없어서 직접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본인은 아니더라도 다 구라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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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듀커스 2021.10.25 15:34
    @Skak
    그건 맛문제고 한식이 겁나 땡겨서 먹는다는 없다는거죠.
    물론 제가 해군 조리병 출신이라 개인적으로 해먹는것도 있었지만 꼭 한식 해먹은것도 아닙니다.
    뽕 차오를 정도로 한식이 땡기진 않았고 울 동료들도 다들 그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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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역 2021.10.25 10:10
    @마듀커스
    그게 사람들이 방송이라 오바하는게 아니고
    님은 한식 안먹어도 괜찮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은 안먹으면 생각나는 사람들임

    방송이라 주작하는 거라 치면 님 바로 위에 달린 댓글들도 주작임?
    꾸르가 방송도 아닌데 뭐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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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듀커스 2021.10.25 15:35
    @기역
    다시 말하지만 저만 그런게 아니고 같이 주재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물론 직접 요리가 가능한 사람들이어서 덜할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한식만 해먹은게 아닙니다.
    자재 수급 문제로 한식보다는 양식을 더 해먹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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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역 2021.10.25 16:52
    @마듀커스
    그니까 님과 주변사람이 우연히 비슷한 입맛이었던 거죠
    너무 적은 표본으로 결론을 내시는데
    한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 사람이든 타지 나가서 고향음식 그리워 한다는 얘기를 살면서 들어본적이 없나요??
    그게 다 주작이라고요?
    아니 이런 당연한걸 논쟁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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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겅 2021.10.27 21:58
    @마듀커스
    난 1년 나가 있었고. 그러고 들어와서 10년이나 지났는데. 현재 밥 김치없는 매뉴는 한끼이상 안먹게 되더이다.. 한식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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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백마 2021.10.25 11:01
    @마듀커스
    한식 안그리우면 그냥 자기가 편한 체질인가보다 하고 감사하고 살면 됨. 나도 6년 미국 살았는데 미국 사는동안 한국음식 2~3달에 1번정도밖에 안먹음. 걍 식성이 그 나라에 가면 현지 음식에 적응하고 가리는것이 없는 스타일이라 편함. 동남아나 유럽 배낭여행 가거나 오래 머물러도 현지음식만 먹는편. 그렇다고 그게 다른 사람까지 재단 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건 아니지. 지극히 걍 개인의 식습관이니까. 그딴걸로 우월감 느끼거나 남을 구라라고 매도할 필요도, 가치도 전혀 없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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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우스 2021.10.25 12:24
    @마듀커스
    아주 세상에 지혼자만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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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듀커스 2021.10.25 15:36
    @갸우스
    너님 보다는 혼자 안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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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우스 2021.10.25 15:47
    @마듀커스
    ㅋㅋㅋㅋㅋ 개유치해서 터지네 ㅋㅋㅋㅋㅋ
    의식구조가 초딩새끼라서 지 생각이 세상 전분 줄 알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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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듀커스 2021.10.25 15:49
    @갸우스
    개차반 똑같은넘이 유치 타령하니 더 웃기네 ㅋㅋㅋㅋ
    꾸르가 꾸르잼이 맞나봄 ㅋㅋㅋㅋㅋㅋ
    혼자 살지말고 밖에도 좀 돌아다니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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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신 2021.10.25 12:43
    @마듀커스
    ㄴㅏ도 3년반 살았는데 처음 몇일 지나면서 한식 무지 땡김... 한식당 찾아서 먹고.. 한인교회에 밥먹으러 가고... 나중엔 내가 재료 사다가 해먹게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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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ess 2021.10.25 13:46
    @마듀커스
    지가 세상사람 다 대변하는줄아나 나도 2년 중국에서 살았었는데 한식못목은 한달간 진짜 힘들었는데 주변에 한인식당도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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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듀커스 2021.10.25 15:38
    @daess
    답답하면 자기가 해먹으면 되는거긴 한데 본문처럼 겁나 땡겨서 못참는 사람은 못봄
    그리고 님이 진짜 힘들었으면 직접 해먹을거라고 봄 사실 요리라는게 기본만 있으면 레시피대로 할경우 기본적으로 맛은 나오거든
    난 해군 조리병 출신이라 그냥도 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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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갈량 2021.10.25 16:55
    @마듀커스
    세상 사람 다 본것도 아닌데 본인이 본 사람 중에 없다고 아예 없는건 아니죠.
    본인처럼 한식 외에도 다른 음식들로 충분히 대체 가능한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한식을 오래 먹어와서 다른 음식이 아예 몸에서 안 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내 주변에는 없다! 정도는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내 주변에서 못봤으니 그런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는건 확증편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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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zhd 2021.10.25 23:41
    @마듀커스
    어휴 틀니 좀 그만 딱딱 해라 토악질 나올라한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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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바보 2021.10.26 00:13
    @마듀커스
    아 베트남이었군요. 저도 아시아권은 여행가도 현지음식 잘 맞아서 그닥 한식이 생각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유럽이랑 미국 여행 때는 진짜 한식이 너무너무 그리웠었어요.
    그래서 공항에서 컵라면 필수로 챙겨갔음.
    특히 이탈리아가서는 한식당 비싼거 알고도 굳이가서 비빔밥 먹었고,
    미국에서는 짬뽕이 너무 먹고싶어서 차이니즈 레스토랑가서 짬뽕이 어떤요린지 설명해가며 먹은 기억도 있음(결국 짬뽕이랑 전혀다른 고추기름 둥둥뜬 면요리먹고 고생함)

    무튼 그래서 저는 본문 내용 격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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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듀커스
    마듀님은 베트남에 계셨잖아요.
    베트남과 멕시코 음식은 그나마 한국사람들에게 맞아서 잘 버티는거 같아요.
    요즘 유툽에서 코로나 때문에 베트남에 발 묶인 사람 생존기 보는데
    꽤 잘 먹더라고요.
    저도 피쉬소스 비릿해서 안먹는데, 베트남 음식에 들어간건 잘 먹어요.
    베트남 음식이 좀 매콤하고, 닭과 돼지고기로 하는 것도 많은게 한 몫 하는 거 같고요
    유럽이나 미국 같은데 가보세요. 생각 달라지실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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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영동 2021.10.25 12:03
    생각많이나지ㅎㅎ
    나도 현장실습으로 한달 나갔다왔는데
    도착한날 돼지국밥 후루룩 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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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지리 2021.10.25 12:18
    딴 얘기지만, 신기하게도 외국서 나고 자란 막내놈이 자주 먹어보지도 못 한 순댓국 족발에 환장하는 거 보면 좋아하는 음식이 유전 되는 건 아닌가 싶음
  • profile
    피곤하네 2021.10.25 12:34
    근데 저 정도 벌면 전담 셰프단 꾸려서 다닐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의욀세
    본인들 뿐만 아니라 스텝들도 많아서 혜자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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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ROK 2021.10.25 14:07
    일본에 10년 살면서 코로나 전까진 일년에 한두번 한국 들어갔었는데
    코로나땜에 2년 못들어 가니까 진짜 한국 음식이 그리워짐
    그나마 난 요리를 할 줄 알아서 한국 음식 재료 사다가 만들어 먹고 하지만
    그래도 재료못구하거나 만들기 귀찮은 것들은 진짜 먹고 싶음
    특히 국밥충이라 선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은 만들기도 쉽지않고 한국에서 먹고 싶다...하.....
    글 쓰면서도 침고이네.....
    일본에서 한국 음식한다고 해서 가도 진짜 한국의 맛은 비슷해도 그 분위기까진 못 만드니
    빨리 코로나 격리기간 없어지면 좋겠다
    백신접종해도 절차가 넘 복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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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수리 2021.10.26 05:46
    한식은 3일째부터 생각나기 시작함. 특히 더운나라면 진짜 미쳐버림. 삼계탕 한그릇에 5만원도 낼수있음.
    한국처럼 4계절이 있는건 축복 그 자체임. '제철음식'이리는게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음. 봄이면 봄동 겉절이 생각에 미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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