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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2024.02.20 14:27
    그 일본 기묘한 이야기 생각나네 ㅋㅋ

    작곡가가 소리에 아주 예민한 놈이라 조용한데에서 곡 쓰겠다고 떼써서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방을 건축해서 거기 데려다 놓음.
    작곡가가 방에 도착해서 시험삼아 별짓거리 다 하는데도 아무 소리가 안남 (반사되는 소리 메아리가 없이 전부 벽으로 흡수됨).
    그래서 ㅈㄴ 흡족 대만족하면서 작곡을 하고 있었는데...

    문득 어디선가 미세한 어떤 소음이 들리기 시작함.

    아니 이 소리가 대체 뭥미?? 하는 표정으로 점점 크게 들리기 시작하는 소음의 출처를 찾던 작곡가놈.
    소음의 근원지가 어디인가 봤더니 글쎄 본인 심장이 두근반세근반 바운스 바운스 하고 있었던거임.
    참다 못한 작곡가놈, 그 소리에 거슬려서 손에 쥐고 있던 펜으로 냅다 심장에 참교육을 시전.

    나중에 어떻게 잘 하고 있나 돌아와봤더니 심장에 펜 꽂힌채로 죽어있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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