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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심하게 놀아서 어머니가 학교에 자주 불려 다니셨어요. 당시 큰 사건이 일어나면서 정신 차리고 앞에는 안 나섰죠. 그땐 만화처럼 살았던 것 같아요. 힘 좀 쓴다는 친구들끼리 어깨에 힘주고 다녔죠. 그러던 제가 연예인이 된다고 하니 부러워하는 친구도 많았어요. 중3 때 연습생으로 들어가 고1 때 데뷔했는데 아마 만날 싸움하러 다니고 놀기 좋아하는 아이가 설마 잘될까 싶었을 거예요."


▼ 왜 그렇게 싸운 건가요?

"내 주먹이 더 세다는, 서열에 대한 겉멋이었죠. 초등학교 때 싸움 잘한다고 알려지면 중학교 때까지 그 명성이 이어졌죠. 저도 초등학교 때는 두 손가락 안에 드는 '투캡(두 번째 캡틴)'이었어요. 촌스럽죠?(웃음) 서열을 정리하고 싶어서 다른 학교의 명성 있는 아이를 찾아다니고 그랬어요. 그때는 송파지역의 학교 대표 짱끼리 연합을 만들어 어울려 다녔어요. 학교 일진과는 별개였죠."


▼ 교내에서는 말썽이 없었나요?

"뺏고 뺏기는 일은 있었지만 심하진 않았어요. 저희 때는 왕따도 없었어요. 같은 반 학생끼리 잘 어울린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무리지어 한 아이를 괴롭히며 고문 아닌 고문을 하는 일도 없었어요. 그렇게 힘없고 약한 아이들은 덩치 있는 아이들 따라다니면서 심부름을 하고 그랬어요. '꼬봉'(부하)을 하면서 보호를 받은 거죠."

79년생인데 중학교 때 강제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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