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vs 대한민국 골장면.gif

1차 원인은 이재성

이재성 커팅당하고 역습 허용.

2차 원인은 김진수

김진수 풀백 수비 커버가 늦어서 어쩔 수 없이 김승규가 뛰쳐나올 수 밖에 없었음. 마크맨 확실히 못정하고 두 번이나 놓침.



잘못 비중으로 보면

이재성 30 김진수 50 김승규 20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id=864433&category=amatch&gameId=20211012A01A00210803&date=20211012&listType=game

경기시간 75분17초부터 보시면 이재성이 돌파하려다가 앞에 상대수비 3명이 있고 전방 패스를 줄 아군이 없으니 뒤로 돌아서 패스하려고합니다. 여기서 이란선수 2명이 애워싸고 백패스가 끊기면서 그대로 이란 3번째 선수한테 패스가 돼죠. 해설도 말하지만 바로 전 상황때 황의조를 언급하면서 선수들이 이재성한테 패스를 받으러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재성 패스커팅 장면은 6번 황인범이 잘못이 제일 큰것 같습니다. 황의조가 받으러 가주지도 않고 오른쪽은 황희찬같은데 황희찬도 사이드로 텨나가서 전방패스 유도를 해주지도 않습니다. 바로 뒤에 붙어있던 황인범은 앞으로 나가서 받아주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뒤로 더 물러나서 백패스 받을 위치에도 자리잡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패스를 커팅하는 이란선수와 같이 이재성을 애워싸서 어중간한 위치에서 백패스 줄 길목만 차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이란선수 압박이 다 이뤄진 상황에서 공간 패스받으려고 대각선으로 나가네요.. 앞으로 나가려면 진작 나갔어야했죠. 이란선수 7명이 수비를 보고있는 상황에서 아군을 압박하는 선수숫자를 줄여줬어야했죠. 아니면 더 뒤로 물러나서 괜히 패스 길목만 차단하지말고 백패스를 받을 준비를 했었으면 끊기는 일이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이란선수가 사이드로 패스를 줄때 상대선수를 못 쫒은 19번김영권, 3번김진수 잘못이라고 생각하구요.

김승규 잘못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해설도 끝까지 나가서 막을수 있었을것 같다고 말했지만 전력으로 달려서 나갈생각이었으면 끝까지 나가 골대를 비워서 먹히든, 막든 일관된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다시들어와서 상대선수위치 파악하다가 헤딩에 늦게 반응했죠.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기대치지만 많이 잘하진못해도 경험있는 준수한 키퍼면 늦게 들어왔어도 그런 헤딩골은 충분히 막을 타이밍이 됐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김승규50 황인범20 김영권10 김진수10 이재성10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