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컴퓨터쪽에는 PC 업종뿐만 아니라 관련된 부대업종들이 많습니다
뭐 프린터를 판매 수리하는 곳도 있고 어디에도 있는 부동산, 컴퓨터 책상, 모니터 전문수리점들 그리고 택배와 퀵서비스도 있어요
택배기사님들 항상 소중한 배송제품들 빨리 가져다주시고 고맙고 좋은 이미지이시긴 한데
용산쪽은... 뭐랄까 용산화되었다고 해야하나
여튼 이쪽물이 들어서인지 그렇게 마냥 좋지만은 않아요
반말 찍찍하고 모니터나 컴퓨터같이 고가의 제품이 이곳의 주 운송제품임에도 은근 갑질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다른곳에서 제 담당을 맡아주시는 소장님은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로젠택배 최고 ㅎㅎ
택배가 저렴하지만 위험성있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점이 흠이라면, 반대로 퀵서비스는 비싸지만 빠르고 안전합니다
보통 소형제품이나 본체 1대, 모니터 32인치 이하 1대 같은 경우는 오토바이로 가고 대량은 다마스로 갑니다
수량이 더 많다면 1톤 이상으로 점점 올라가겠죠
보통 콜센터를 끼고 의뢰자나 배송기사님들이 이용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거리별로 가격이 정해져있어요
이 업종도 오래되다보니 이미 체계가 확 굳어져서 바가지 씌우는 기사님들 없지만 간혹 뭐 5000원정도 구라치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렇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닙니다
주로 제가 의뢰한 곳이 아닌 물건 보내는 쪽에서 그러시는데, 그냥 웃으면서 원래 25000원인거 알아요~ 하면서 드립니다 ㅎㅎㅎ
근데 저번주인가... 뜬금없이 45000원???
황당한채로 물건 내리면서 '이 거리가 그 금액이 아닐텐데요?'하며 물건 다 내리고 거래처에 전화할 생각이었습니다
거진 다 내렸을때 그쪽에서 '아 제가 착각했네요. 3만원입니다' 이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알바도 아니고 본인차로 운전하셔서 영업하시는 분이 그걸 착각할리가 ㅋㅋㅋㅋ
요새 다들 어렵고 저도 어렵고 ㅠㅠ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업자끼리도 이정돕니다ㅋㅋㅋㅋ
제가 애용하는 곳은 저런일이 절대로 없던데 이것도 케바케인가 봐요
예전에 급해서 다른 콜센터에 전화했었는데 그날이 비가 한번 오고 난 뒤였습니다
햇빛 쨍쨍한데 전화했더니 비오는 날은 +5000원의 수당이 붙는다고 하더라고요
비가와서 안전운행해야하니 위험수당이래니
그래 뭐 비오는데 비맞으면서 일하니 그럴수 있다 생각했는데, 그 시기는 비가 오고 난 뒤였는데도 빗길수당을 붙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면서 자잘한 금액에 신경쓰는게 정력낭비일수도 있겠지만 이곳은 작은 금액에서부터 시작이더라고요
그래픽카드 가격은 언제떨어질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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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기대된다고 말씀드렸었던 '킹스바운티2' 입니다
한때 선풍적 인기였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장르를 다시 일으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몇년을 기대했는데...
이런방식으로 그대로 쑥쑥 자라서 이 장르의 정점에 서길 바랬는데...
이렇게 됐습니다
전투는 기존의 방식이지만 나머지는 어설픈 오픈월드 게임이 되었어요
오픈월드이나 오픈월드가 아닙니다
길은 하나뿐이라 길만 따라가야하며 언덕이나 계단에서 옆으로 뛰어내리지 못합니다
자유를 주었으나 자유가 없는 ㅠㅠ
오픈되었으니 전투를 마음껏해서 내 병력 키우며 전장을 누비고 싶은데, 전투는 미션이나 퀘스트가 전부며 전장에 유닛 5개 깔아놓고 전투하는게 전부입니다 ㅠㅠㅠ
하... 이걸 6만원주고 사다니
근데 하다보면 재미가 붙긴해요
나중에 3만원대 내려가면 사세요
패치가 되거나 DLC로 자유도 높게 개선되면 재밌겠네요
아직 캐릭터 거리설정도 안되고 (화면에 보이는 캐릭터와 나의 거리 저 시점이 고정입니다. 너무 가까워요) 자꾸 어디에 끼이고 뛰는 폼도 이상하고 말이 성 안에서 안달려지고
답답하고 개선될 부분이 많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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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뭐병인가요 ㅋㅋㅋ
하루에도 저 다나와 견적내기로 몇번을 광클하다보니 실수가 생겼습니다
그림을 보고 클릭하는게 아니라 텍스트만 보다보니 빠르게 하려고 550와 560을 헤깔려서 집어넣었나봐요
근데 실제로 구매로 연결되면 저런 실수는 안하죠 ㅎㅎㅎ 실수해도 제가 책임지고 완성해서 정상제품으로 드립니다
제가 뭐라고 실수 하나 없겠어요?
실수하면 다 양해구하고 다 정상처리해서 고갱님 품으로 제품 안겨드립니다
유투브보고 공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부 열심히 하세요 ㅋㅋㅋㅋ
공부는 열심히하시되 구매는 제쪽으로^^
5와 6 하나로 전문가인척 보이고 싶은 포장의 한계를 꿰뚫다니 방구석에서 대단한 현자나셨네요 ㅋㅋㅋㅋ
알려주면 550과 560 구분하는 법 배울까봐 가만히 있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뭐라고 븅신같이 근거없는 악플로 백만유투브라도 되는것 마냥 추겨세워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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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에일리언 파이어팀 엘리트라고 45000원의 약착한가격에 나온 게임인데
유투브 영상봐보세요
재미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