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는 일 하기 전엔 피아노치며 노래했던 30대입니다.
결혼하고 가장이 되면서 노래 접었는데 통일로가요제 우연히 이거 알고
상금은 접어두고 그냥 음원, 앨범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마누라한테 말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래서
마누라 몰래 퇴근 후 짬내서 준비했는데ㅋㅋㅋㅋㅋㅋ
결국 들켜버렸네요.
여자들의 촉이 왜케 무서운지.
갑자기 사무실로 마중오고 싶었다나..
(일찍 퇴근하고 작업실에 있었음..ㅠㅠ)
그래도 너무 고맙네요. 더 예뻐 보이기도 하고..
그게 그렇게 미련이 남았냐며 그래 시원하게 도전하는 거 도전하고..
상금이나 갖구 오라면서.. 저랑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떨어지던 붙던 심플한 선물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꽃은 별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