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언제는 편하게 충전 가능한 충전소)으로 최소 연간 2만은 운전해야 일반 가솔린 대비 5년 운행시 차값 뽑습니다.
그나마도 보조금 1200 받는 경우이고 이거 이하일 경우는 더 오래 운행해야하죠.
(완속 충전시 2만킬로 기준 대략 86만원, 21년 기준. 쏘렌토 급 가솔린은 210만원)
이 계산에는 근래 나온 아이오니5, ev6와 동급 차량 정도 되는 쏘렌토 급 차량의 자동차세 차이(전기차 13만원, 쏘렌토급 50만원)와
엔진오일 교환비(1회 6만원, 연간 2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톨비 등의 변수도 있지만 솔직히 톨비 일년에 20~30만원 이상 아끼는 분은 특수한 경우 아니면 거의 없을 겁니다.
그나마 올해까지기도 하고요.
결국 개인 취향으로 사는거면야 뭘 사든 상관 없지만 전기차는 가성비로 접근할 물건이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저는 전기차를 18년도부터 총 3대 운행했는데 더는 기름차를 몰기가 싫음+차가 이쁨+간간히 캠핑
요 3가지 이유로 구입했습니다. 가성비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전기차 계속 모니까 주변에서 묻는 사람이 많은데 혹시라도 도움 될 사람 있을까 해서 뻘글 하나 적어봅니다.
근데 좋긴 좋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