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인데 한달 용돈 2 만원.

아이고 아들뻘이라 한마디 할께요.
집안 사정을 정확히 몰라서 뭐라 말하긴 어려운데.;
초등학생이면 몰라도 중학생이면 이것저것 용돈이 필요하긴 할거 같은데.
어디다 어떻게 쓰는지를 명확히 말씀드리고 용돈을 좀 올려달라고 해보세요.
그런데 부모님도 주기 싫어서 안주시는거 아닐거에요.
원래 부모마음에 내자식 입에 밥들어 가는거 볼때가 가장 기뻐요.
아마 부모님도 한달 2만원이면 작다고 아실거 같긴한데.
더 못줄만큼 가계 상황이 안좋을수도 있어요.
생각보다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거 어려운 사정을 내비치지 않거든요.
어디가서 주눅들지 말라고.
아무튼 학생 본분은 학업에 충실하고 사정이 되는 한도내에서 차곡차곡 인생을 쌓아나가보세요.

너무 하네...요즘 2만원이면 뭐 제대로 같이 하고 놀지도 못할텐데.
힘내요.

2만원 받는 중고딩 많던데?
그 돈으로 스터디 까페 다니는 학생도 있었음

90년대 중딩으로서... 한 달에 3인가 5만원이었는데.. 잘 살진 못했지만..
지금 시대에 2만원은 친구들하고 뭐 할 수도 없겠는데요;;
아이들도 학교생활이 하나의 사회생활인데.. 생활이 퍽퍽하지 않는다면 좀 더 주셔도..

난 출석일 하나에 1천원 받았는데 나보다 많이 받네. 알바 나간다고하고 저녁에 집늦게 들어오면 알아서 용돈 올려줌
그래놓고 왜 늦게 오냐고 뭐라하면 준비물이랑 문제집살돈 없다고하셈 ㅋㅋㅋㅋㅋ

중학생이 집안일 한다고 하니 기특하네
부모님이 시켜서 하는지 스스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용돈을 더 올리고 싶다면
부모님과 상의를 하능게 좋아보여 집안일을 더 열심히 해서 올린다거나 여러가지 용돈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는지 부모님에게 여쭤봐.

하지만 용돈은 부모님이 정해주시는 거라 그 이상은 벌기가 힘들지.

또 다른 방법은 다양한 돈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당장은 돈이 안되더라도 너가 스스로 돈의 가치를 정하게 하는방법이지
나같은 경우에는 중학교때 용돈이 부족해서 겟앰프드라는 게임에 스킨을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팔면서 용돈벌이를 했어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천천히 생각해봤우면 좋겠어
중학생이 할만한것.
지금 당장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것은 당근이나 중고마켓에서 싼 매물뜨면 사서 되팔이하는건데
인식은 안좋다만 내 생각은 돈벌방법은 많으니
단순하게 용돈만 올리는것 말고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거야.
혹시나 불법적인건 하면 절대안돼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부모님과 상의해서 해도 될지 물어보고 하면 돼.
너의 용돈이 올라가길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