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찌푸둥해서 가볍게 조깅이나 할까 하고 나갔다가
뜬금없이 얼마전에 봤던 유튜브 영상이 생각나서
이왕 뛰는김에 한번해보자 하고 뛰어봄.
주의 : 전문가도 아니고 이론적으로 정확한 내용도 아니니
따라하셔도 무방하나 너무 맹신하지는 마시옵고
참고용으로만 봐주셔야 합니다.
https://youtu.be/C3XC3mNOcn8?si=6djL1ftwF7yNxXhm
나의 예상 젖산의역치 구간 : 156~157 (존3와 존4 경계선)
뛰면서 워치확인하며 심박 155~158 사이로 뛸려고 많이 노력함.
오르막구간에서 심박 올라가는건 어쩔 수 없음.
-후기-
오랜만에 기분나쁜 러닝이였다.
저강도 조깅은
풍경구경하며 사람 구경하며 바람 맞으며
기분전환할겸 샤라랄랄라라~ 가볍게 뛰는 느낌이고
고강도 러닝을 하면
몸은 힘드나 도파민이 분비되어서 인지
약간 광분상태여서
힘들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은데,
존3,4 사이로 뛰는 이 느낌은...
물먹은 젖은 솜마냥 몸은 축 처지는데
몸은 꾸역꾸역 움직이면서
비오는날 옷이 다 젖은상태로 어물적 뛰어다니는
엄청나게 묘하면서도 기분나쁜 느낌.
처음 해보는거라 잘 모르겠음.
근데 훈련이라면
한번 해보는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