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다들 뭐보시나요?

그런것도 있겠지만, 보통 작품들이 초반 전개에서 흥미가 생기고
그 흥미가 충족되면 뒷부분이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음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를 유지하면서 완성도 있는 작품이 거의 없는 것 같음
그게 가능한 작품이 명작이 되는 거고 대부분은 명작이 아니니까
보다보면 점점 늘어지거나 흥미가 떨어지거나 어거지로 정리하는 엔딩이거나 그런 거 같음

그리고, 심리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음 엔딩을 본다는 건 그 작품 세계와의 이별이니까
헤어짐이나 작별하는 게 꺼려지는 사람들은 엔딩을 피하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작품이 끝나가는 분위기가 되기 전에 흥미가 떨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소가 울면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