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반찬으로 먹는 경남식 회

우리집에서 일케 먹음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먹어서 그른지 회 한점씩 먹는거 솔직히 답답함..

술 안주용으로만 먹어서 그런지 뜨끈한 밥이랑 먹는 밥찬이라니깐 좀 이상하네..

마산 하니까 마산역앞 민물횟집 생각나네..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흙냄새가ㅋㅋㅋ
내가 먹은게 향언가 그랬지..

6월에 갯장머회 먹어보고 두달을 쉬었네

막썰어 횟집에 가면 저렇게 세꼬시로 썰어 주는데 뼈가 씹혀서
고소하긴 하지..하지만 호불호가 있다는거..
내 주위에는 밥이랑 같이 세꼬시회 먹는 사람 잘 없는데 밥이랑 같이 먹는 사람이 꽤 있나 보네..
요즘 전어가 많이 나와서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사촌 형이 서울 일하면서 제일 불만인게 회를 무슨 투명한 종이마냥 얇고 얇게 저며서는 맛도 못 느끼겠는데
그마저 두 점 집으면 눈치가 보인다는 거야. 싱싱하지도 않고 양도 적고 맛도 없는데 가격은 너무 비싸
회를 그렇게 좋아하는 형이 아니었는데 부산 내려가면 회 부터 찾는다고 하는데
난 회를 초장맛으로 먹을까 솔직히 별로라 얘기 들으면서도 안먹으면 되지 않나? 싶었음

회밥 오랜만에 보네

요세는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