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

돈 많이 버니까...
근데 요새도 그럴진 모르겠네
일단 쓸데없이 콧대 쎄서 기피하기도 함
지인중에도 결혼준비 하다 짜증나서 행원여자랑파토내고
다른사람이랑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사람 있음

돈 많이 버는건 맞는데 거기는 진짜 장난아니게 빡쌘곳이다
줄서야하고 정치질 존나 심한곳인데
능력도 있어야하고
보통 지점장만 되도 성공했다고 봐야지
지점장 연봉이 1억은 가볍게 넘는데
거기다가 성과에 따라 + @ 는 기본적으로 있고
그전에 권고 퇴직 당하는일 엄청 많고
버티기만해도 성공하는곳이야
물론 월급은 초봉도 높은편이고 갈 수록 금방 높아짐
과장전에 보통 월급이 500이상 찍는다

남의 돈으로 돈버는게 돈을 많이 벌거든요 ㅋㅋㅋ

직업 자체의 성질이 돈 관리 : 다른 일을 하면서 봉급을 받는 다른 직업과는 달리 돈 만지는 거 자체가 봉급을 버는 일인 특성상 가계의 자산 관리 및 공격적 투자에 능하거나 정보에 밝아 재정적으로 안전하거나 윤택하다는 이미지를 줌

세무사, 변리사 등 실질적 사회 권력과의 연관성 : 금융계 중에서도 고위급에 위치하거나 특수한 직무에 종사하는 일부는 그 직업 자체가 권력이라는, 재벌 특화 구조의 부패한 자본주의 형태인 한국에서 이점을 가짐

기본적으로 튼튼한 급여 : ATM 도입과 IMF 등으로 정리해고 붐이 한차례 쓸고 지나간 현재의 금융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근무환경이며 하다못해 은행창구에 근무하는 직원이라 할지라도 기본 급여가 역시 '상대적으로' 꽤나 좋은 편.

님이 잘모르는거 같은데 은행창구에서 근무하는직원은 70%가 계약직 or 무기계약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처음들어오는 신입들이 앉아있는 곳이구요 절대 급여는 높지 않습니다

금융직하면 은행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컨설팅 이런 계통도 소위 금융직이라 하고,
이들은 웬만한 직업보다 돈도 많이 벌고, 승진도 빨라 금새 임원되고,
소위 젊어서 돈 잘쓰고 옷 잘입고 멋지고 고급지게 사는데.
추락도 엄청 빠름.

ㅋㅋㅋ 연구원도 연구원 나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