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소작농의 눈물

 

개성 넘치는 식당과 카페들로 유명해진 이태원 경리단길

 

그런데 그 유명세덕에 동네 원주민들은 한바탕 몸살을 겪는중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상권이 번성하며 임대료가 오르고 높아진 임대료가 원주민을 내쫒는 현상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한 겁니다.

 

 

 

이곳에서 수제 맥주집을 운영하는 김설인씨

 

이날은 가게를 접기 전 마지막으로 영업하는 날이었습니다.

 

 

 

김씨가 이곳에 자리잡은건 6년 전

 

당시 경리단길은 지금과 달랐다고 합니다.

 

 

 

개업한지 일년이 지날 무렵

 

사람들이 몰려들고 소위 뜨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임대료가 수직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치솟은 월세 

 

어렵게 일군 가게를 지키기 위해 버텼지만 이제 한계에 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