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때문에 남친이랑 싸웠습니다

이상한 정도가 아니라 미친넘이지....남자인 내가 들어도 소름끼치네 또라이 새끼;;

지금이라도 모르던 면을 알아서 다행이내.
남자가 이상함.

원래 한쪽말만 들으면 누구 잘못인지 모르지만 위 글에서 남자편을 들자면 여친이 빈말이라도 설거지 도와준다고 말했어야 한다고 생각했나보네
근데 설거지 하나로 깨질 위기면 그 전부터 뭔가 조짐이 있었나보지

편모가정이라 결혼후에도 자기 어머니 엄청 챙길텐데 그냥 지금 깨지길 잘한거같다

개소름
지는 안도와주고 해달라고 징징대는건 첨 보네 ㅋㅋㅋㅋㅋ

판녀들 30살 넘어 시집도 못간 열폭늙은김치녀들이 대다수인데,
저기에서 상담받아봤자, 결혼하지마라, 나 같으면 바로 헤어진다.
이딴 댓글이나 달아준다

여자글만 보면 남자가 심히 문제있어보인다.

남자쪽을 들어봐야 하지만 처음본사람이 남의 식기나 주방을 쓴다는 건 이상한 소리아닌가? 나도 남자지만 남자의 말은 궤변으로 보이는데...

남자가이상함.
그와중에 시어머니 좋음

결혼전에 알아서 얼마나 다행이냐

남자가 이상함? 솔직히 어른뵈러 가는자리이고 잘해줬고 본인을 위해준비해줬고 결혼하는 단계중 하나의 절차면

여자가 보통 싹싹하게굴면 어유 어머니 힘들게 혼자하세요 이러면서 가서조금이라도 도와주는게

기본적인 예의임 여기서 저여자말대로 실드치는애들은 결혼을 안한 미혼이거나 철없는 학생일듯 >?

여기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애새끼들이 많아서 그런가
설거지하겠다면 시어머니가 시켰겠냐
말한마디 안하고 멀뚱하니 있던게 그래서
말이나 한마디 어머니 제가 거들께요라고 말해주길바랬던거지
여기 병신새끼들은 판년들하고 같은생각하고있네
개소름

ㄴ/ 동감. 저사건으로 남자도 남자지만 여자도 바닥이 일부분 드러난거라고본다.홀어머니라면 혼자 준비하고 혼자정리해야할때 쓸쓸함을 알텐데
도와드리려는 마음도 생각조차못했다는건 문제가있는거다,생각이짧은거지,남자입장에서 실망할만하네,근데 남자놈도 지가일단 설거지한다음에 나중에
"자기가 설거지해줫으면 싶었어" 이렇게 얘기해야지 지는 손가락하나까딱안해놓고 그딴말한다는건,엄마 도와주고싶단마음보단 걍 여자부려먹고 싶었단소리밖에안되잖아
글고 고작저정도가지고 저렇게심각하게싸울정도면 결혼하고나서 안봐도뻔하다진짜

야 저건 굉장히 가치관의 문제같은데;; 결혼은 말이지, 안해본샛기들이 뭐라뭐라 할수있는게 아녀.
도장찍기전까진 남이고, 그전까지 남의 집에 갔을땐 엄연히 손님이야.
상견례 한것도 아니고, 그냥 남자친구 집에 가서 인사드린것 뿐이라고.

그 전까지 '남의집' 에서 '남의 주방을' 건드린다?
남자친구 입장에선 그게 보기좋을진 모르지만,
남자친구 어머니 입장에선 남이 내주방 쓰는거랑 같은거야.

여기 막댓글 쓴사람들 다 자기 어머니한테 가서 여쭤보고 다시 댓글달던가 해라..
안주인이 되어서 손님이 내주방에서 깔짝대는거 좋아할만한 안주인 한-명도 읎다...

우리나란 참....유교 때문인건지 군대 때문인건지;;;그까짓 설거지가 정색빨 일인가???
물론 우리나라 정서에는 도와 드리는게 모범 답안이긴 하지만;;;
아니 뭐 엄청난 죽노동이나 어려운 일도 아니고, 설거지 정도는 그 사람 자라온 환경이나 가치관에 따라
그냥 가만히 있을수도 있지, 그거 안했다고 무슨 그 사람 인성을 운운하냐???
남자도 정 불만이면 "앞으로 어머니 혼자 설거지 하시면 좀 도와드려" 라고 좋게 한마디 하면 되는거고
애초에 첫 만남 이었자나???여자가 상습적으로 어머니 부려먹은 것도 아니고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무슨 예절타령 하면서 인생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 참 깝깝하다

일단 남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여자도 내여자라고 생각하면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 결혼한다고 인사 드리러 갔으면 잠재적 며느린데 저 말한마디 못하나? 어머니 제가 좀 도와 드릴게요 하면 오냐 너 설거지좀 하고 가라 하겠냐 정상적인 어머니라면. 뭘 그런걸 하냐고 됐다고 하지. 근데 나는 손님으로 갔으니 할 이유도 없고 그런말 할 필요도 없다고 정확히 선을 긋는다면 글쎄 존나 보기 안좋은데?

남자가 모가 이상한거지?남자가 하는것보다 여자가 하는게 낫다 란 말도 아니고 내가하는것보다 며느리될사람이 하는게 낫다라는 말이고.. 한국예의상 집안 어른될 사람이 수고했으면 빈말이라도 설겆이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게 맞는거같은데.. 그리고 좋은게 좋은일이라고 '그러네 그랬으면 더 좋았을걸'이라고 넘어갈일을 설겆이에 여자들 무슨 자격지심있는지 화부터 내냐

저거 하면 더 좋은건데 안했다고 남친이 여자한테 실수했다는 얘기하는건 아니지.

여자가 어머니 설거지 하는걸 안도와준게 아니라 안하고 늦었다고 어머니가 보내서 그냥 나온게 문제지
위에 얘들 뭐냐 진심 난독 개쩜 와 내가 잘못읽은줄 알고 몇번을 다시 봤어 ㅋㅋㅋㅋ 이미 여자는 설거지 할 맘이 없었어
그러니 여기서 열내봤자 소용없음

심리학을 전공한 내가 아들이 화난 이유를 말해줌
모자가정에서 자라난 아들 성격들은 중 거의 공통적으로 여자한테 잘함 홀어머니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컸기 때문에
여자한테 함부로 대하질 않음 문제는 본인은 무시당해도 신경안쓰는데 엄마가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으면 돌아버림
여기에 판녀들의 특성 자기 잘못 빼기를 더하면 현장 분위기가 보임 설거지는 그냥 마지막 기폭제 였을뿐
음식 내올때부터 남자는 화났을꺼임 분명 여자가 음식내올때 어머니 음식나르는거 제가 도와드릴게요 안하고 앉아 있었겟지
TV보면 많이 나오자나 첫인사에서 엄마가 음식내올때 뛰어가서 도와드릴게요 라는 여자 모습들 여기서 엄마가 무시당하나 느낌을 받겠지 거기에
엄마는 아들 며느리 될사람 왔다고 평소보다 더 분주히 움직이고 그 모습을 보는 아들은 평소엔 자기가 당연히 도우면 되지만 결혼하러 오겠단 이여잔 뭐 하는건가 생각이 들었겟지 여기서부터 색안경끼고 여자를 보게되고 쌓이고 쌓여서 남자가 평소에 잘 도와주던 설거지에서 터져버린거임
여자는 이 남자가 정말 마음에 들면 남자 엄마 한테만 잘하면됨
아니면 그냥 빠이빠이 비슷한 문제로 평생 싸울꺼임

가정문화와 개인적인 관념차이가 절라 다양해. 이 글만 보고서는 남자가 지나친것 같다.
1년 반 정도 사귀고 처음 인사드리러 간 자리에 가서 설겆이까지 하란 얘긴 좀 지나쳤던것 같다. 남자의 개인적인 바램으로만 끝났다면 그냥 그냥 그랬을껀데. 저걸 굳이 말을하고 싸우는것 자체가 남자애가 편모슬하에서 커서 지나치게 엄마를 위하는 마음이 컸던거다.

그러니깐 뭐하러 힘들게 사냐, 요새는 혼자 사는게 진짜 답인듯..

누구든지 한쪽 입장만 들어선 모름.
그리고 여자도 얘기 잘 통하고 어머님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분명 누구에게나 호감인 어머니였을 듯.
남자 입장에서 봤을때도 그 행동때문에 그런 말 하진 않았을 듯.
뭔가 여러가지가 쌓인게 있었으니 좋은 분위기를 깰정도의 그런 말을 했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