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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추정으로 노홍철의 도주경로를 추적해 봤습니다.

노홍철이 8일 새벽 1시경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적발됐다. 자신의 '스마트'(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것. (출처:디스패치)

관세청 사거리에서 강남구청 방면에서 걸렸다고 합니다.






대충 이 근방에서 단속에 걸렸나 봅니다.





일단 3차선 도로에서 유턴을 허용하기 위해 4차선도로가 형성되는데 이를 위해 빨간색 부분의 영역이 노란색으로 빗금쳐져 있습니다. 이걸 토대로 로드뷰를 통해서 그 근방을 찾아봤더니 딱 한군데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관세청 사거리에서 강남구청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보라색 원 부분입니다.
다른 부분으로도 일치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빨간색 사각형 안에 나무와 검은색 띠 무늬가 있는 기둥이 있습니다.














이걸 토대로 홍카가 세워진 위치를 대략적으로 추산해 보았습니다.





나무와 기둥이 서있는 지점을 기점으로 초록색 원안에 있는 다이아몬드 꼭대기점를 거쳐 홍카가 있는 위치까지 대략적으로 사선을 그어 보았습니다.

로드뷰에서도 똑같이 그어 보았습니다. 나무와 기둥이 위치한 지점에서 다이아몬드 꼭대기 점을 거쳐 3차선 도로까지 그어봤더니 대략 오른쪽에 위치한 택시 쯤에 홍카가 위치함을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택시 뒤편 인도에는 변압기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변압기는 단속현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위치가 맞는지는 대략 확인이 되었고 이를 토대로 도주로를 추정해 보려고 합니다.






이 변압기 뒤쪽을 자세히 보시면 작은 골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노홍철의 도주로라고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YTN

은 8일 "노홍철이 음주 단속에 적발된 것은 오늘 새벽 0시쯤"이라며 이어 현장에 있었던 경찰의 말을 인용해 "한 차량이 음주

단속 현장 근처에 있는 골목으로 갑자기 빠져나갔다"며 "마침 그 골목에도 경찰이 있어서 결국 차를 세우고 단속을 하게 됐는데, 그

차량의 운전자가 바로 노홍철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도로에서 음주 검문이 있었는데 노홍철이 멀리서 검문현장을 보고 로드뷰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골목에 있는 경찰의 제지로 다시 차를 왕복 6차선 도로로 위치시키고 검문에 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다음과 같이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빨간색 원부분이 경찰의 음주운선 단속 부근이고 노홍철은 도로에 진입하고서 경찰의 단속을 파악하고 황급히 화살표 부분의 샛길로 도망쳤으나 골목안에 있던 경찰의 제지를 받은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문점은 노홍철은 이 차를 어디서 끌고 왔을까?라는 의문점이 생기죠.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노홍철의 음주를 최초로 보도한 언론사는 ytn이었고요. 그 이후에 처음으로 자세한 정황을 보도한 언론사는 sbs뉴스이기에 인용하고자 합니다.








노홍철은 호텔에서 술을 마셨고 노홍철 자신은 불법 주차 차량을 옮기려 했을 뿐이라는 본인 진술의 기사입니다.
노홍철이 차를 호텔에서 직접 끌고 나왔다는 스포츠 동아의 단독 기사도 있는데 정확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스포츠 동아의 기사에서 처음으로 20~30m의 거리를 주행하여 음주운전을 했다는 내용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이 기사를 토대로 모든 인터넷 기사가 복-붙이 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링크:http://sports.donga.com/3/all/20141108/67744166/2 기사입력시간 2014-11-08 06:32:00)

어쨌든 호텔이 중요 거점지로 판단되어지기 때문에 근처의 호텔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근처에 큰 호텔은 딱 한 군데 검색되어지던군요. 바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입니다.




위성사진으로는 바로 여기에 위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주경로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위치이죠? 노홍철은 이 호텔에서 나와서 불법주차된 차를 끌었거나 혹은 차를 바로 호텔 주차장에서 끌고 나와 경찰이 단속하고 있는 왕복 6차선 도로에 나갔다가 도주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단 호텔에서 도주 경로까지의 거리가 어느 정도까지임을 측정해 보고 20~30m의 진위 여부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단 호텔의 주차장 출구에서부터 도주로까지의 거리는 대략 200m 정도의 거리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나왔다는 스포츠

동아의 기사를 믿는다고 해도 도주로까지의 거리는 최소 200m가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법주차를 했다치고

20~30m의 진위를 믿어야 할까?에 대한 것의 판단입니다.










복 6차선 도로가 시작되고서 샛길인 도주로까지의 거리는 최소 50m는 넘는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 도로 구간을 로드뷰로 살펴

봤지만 불법주차를 할 공간도 없고 설마 왕복 6차선 도로 갓길에 불법주차를 하고 호텔 들어가서 술을 먹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20~30m 거리를 음주운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법주차를 했다

치더라도 호텔주차장에서 도주로까지의 거리가 200m가 나오는것보다 더 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여튼 간에 20~30m 주행 거리는 스포츠 동아가 단독으로 최초로 보도한 것이고 이로 인해 다른 인터넷 기사는 그 기사를 토대로

복사-붙여넣기가 되어진 형태인데 정작 그 기사에는 노홍철이 호텔에서 차를 끌고 나왔다는 내용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만약 스포츠

동아의 기사의 글을 믿는다고 하면 노홍철은 주차를 하러 간 게 아니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차를 끈 거겠죠. 그리고 그 기사

내용을 토대로 이동 거리를 측정한다면 200m의 거리를 초과하게 되죠. 기사의 두 가지 내용이 자가당착적으로 형성되어집니다.

호텔에서 나왔다는 내용을 오보라고 친다 치고 20~30m 주행거리 신빙성에 대해 분석해보아도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집니다.

뭐 어쨌든 20~30m 주행의 최초 보도인 스포츠 동아의 기사를 토대로 항공 사진을 이용해 전체 조감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끝-









출처 엠팍 logibuddy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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