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익게에 하나 올려봐요
제목 그대로인 현재 상황
집이 원래 작은 형 명의로 되어 있고 작년에 부모님이 노후생활로 작은 형이 살던 집을 1.5억 정도? 주고 들어가고
작은 형은 자녀들 때문에 아파트로 이사를 갔어요.
그런데 최근 사건이 터진게 작은 형이 일하던 마스크 공장이 최근 경영악화로 상황이 나빠졌어요. 그런데 그 마스크 공장에서 어케든 뭘 해보려고 서천군이랑 MOU 통해서 공장 확장?을 시도했나봐요 (저도 이해가 안가긴함. 경영악화면 줄이던가 해야지) 그런데 새로운 공장 짓을 때 기계를 중고로 살 수는 없으니까 기존 공장 설비를 중고로 쓰기 위해서 일종의 돈 세탁을 시도했나봐요. (저도 정확히 이해관계가 어케 된건지 모르겠음)
여튼 그 과정에서 4억 정도 되는 돈이 회사->작은형 -> 아부지 -> 작은형 친구 라는 순서대로 자금이 돌려졌는데
여기서 작은형 친구라는 놈이 이 돈을 받은적이 없다고 발뻄을 했어요 ( 은행거래내역 존재함)
그래서 지금 작은형은 회사 돈을 횡령을 하려 했다고 회사한테 내쳐지고 그 과정에서 현재 실거주 하고 있는 부모님이 살던 집을 담보를 잡아버렸어요. 당연히 부모님이 집 명의를 옮겨놓았으면 이런 일이 안일어났겠찌만 에휴...
그래서 지금 집안 분위기 곱창나고 내일 그 작은형 친구라는 사람을 고소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부모님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야 뭐 다니는 회사 근처 원룸 구해서 가면 되겠지만 부모님은 당장에 살 집이 없어져 버리기도 하고 원체 지금 집에 대한 애착이 심하셔서 상실감도 크실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부모님이 할 수 있는 것은 변호사 구해서 1.5억 준 것이라는 거래 내역을 통해서
집을 매매한 것으로 실제 소유는 작은 형이 아닌 부모님 본인인 것을 주장하는 것 밖에 없겠네.
작은 형이 동의 없이 마음대로 담보로 잡을 수 없는 물건이라는 것을 어필해야지.
뭐 그 과정에서 작은 형이 민형사적 책임을 져야할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지만
뭐 어때 작은 형한테 죄를 다 뒤집어 씌워 버려.
글만으론 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돈세탁도 했다며?
가족에 피해끼치지 말고 혼자 살다 나오라고 해.
저것과는 별개로 당연히 그 친구와도 법정 싸움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