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누나동생들
인생에 슬럼프가 온 것 같아서... 뭘 해야 이겨? 극복할 수 있는지 몰라서 글을 남겨.
우선 나는 직장다닌지는 5년쯤 댔어. 그리고 만나는 사람은 없고. 친구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편이야. 매일 퇴근하고는 자기개발한답시고 목적없는 공부를 하고있어. 월 1-3일정도는 토요일 출근을 하고. 근데 요즘들어서 공부를 이어나가는게 너무 힘들어... 그냥 다 하기싫어 ㅎㅎ
예전에는 친구들만나서 술한잔하고 털고 그랬는데, 이젠 그래도 안된다. 공부할려고 책을 펴봐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마지막 연애는 한 일년 반? 조금 안된 것 같아. 요즘은 집에가면 게임이나 티비 이런거 아니라 그냥 적당히 누워있다가 잔다 ㅋㅋㅋ 그냥 답답해. 뭔가 노력안하면 안될것 같은 죄의식에 살아잡혀서 공부라던가 자기개발을 안한날은 죄지은날 같아. 지금이 먹고살만해서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건 또 아니야. 나이에 비해 철도 없고, 모아둔 돈, 집, 차 이런건 아에없어.. ㅎㅎ 돈은 나를 위한 재 투자흘 많이 했었는데, 이젠 머리가 굳어서 그런지 원래 멍청해서 그런지 그냥 내가 한짓들이 투자가 아니라 돈 버리기같아. 내가 한심한것같고..
형 누나 동생들은 어떻게 이런 슬럼프를 극복해? 점심먹고 뭐하는 짓인지도 모르겠다.. 폰으로 써서 몇몇오타는 눈감아줘
아 그리고 연애해라도 빼줘.. 혼자 할 수 없잖아..
보통 운동할땐 잡생각 안들기도 하고 시간도 후딱가고 잠도 일찍자게됨
호르몬도 활발하게 생성되서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