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산다는게 뭔소리에요?

집사고 전세 내놓고, 남는돈으로 집사고 전세 내놓고 하는겁니다.
그렇게 집을 최대한 확보하고 나중에 집값 오르면 자산이 껑충껑충 뛰는건데..
빚져서 집을 최대한 사는거라 집값이 안뛰면 망한는거죠.
집값이 크게 오른다고 확신갖고 하는 투자라 위험합니다.

매매가 1억, 전세가 9천짜리 집에 세입자가 살고 있음.
나는 그걸 집주인에게 1천주고 사고, 9천은 내가 세입자에게 줘야한다는 조건은 당연히 이해가겠지?
세입자야 바뀌어도 다음 세입자를 잘 구하면 돈 줘야할 일 없음.
그 사이에 매매가가 1억에서 1억 3천만 되도 앉은 자리에서 3천 버는거임.

생생정보통인가에 이런식으로 3~400채 가지고 있는 사람있던데.
집값 폭락하면 이런 사람은 한강가야지.
근데 폭락할일이 없을거라는 수십년간의 통계로 갭투자 맘놓고 하는거지

예를 들면, 1억 대출 받아서 집을 사고나서 9천만원 전세 돌리면
9천만원 은행 빚 갚으면 실제 내가 1억원 짜리 집 사는데 든 돈은 1천만원.
1억 집이 3천만원 오르면 나는 1천만원으로 3천만원 돈 번셈.

다시, 내가 1억원 현금이 있다면, 전세끼고 1억원짜리 집 10채 살 수 있다는거.
1억원 짜리 집 10채가 각각 3천만원씩 올랐을 때, 10채 모두 처분하면 나한테 돌아오는 돈은
13억원이고 대출이 9억이었으니깐. 4억이 남는거.

이게 갭 투자임. 여기 서 갭은 '전세'금 이고, '전세'금을 제외하고 필요한 금액은 은행에서 빌릴 수 있음.
결국 내 돈 한푼 안 들이고 집을 살 수 있음. 이게 갭 투자임.

그래서 갭 투자는 기본 전세가 매매가 대비 70% 이상이고, 새로운 집 공급이 없는 지역을타겟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