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20대 중반 학생입니다.
저희 과에서 최근 2달 내에 친해진 여자애가 한명 있는데요.
그 여자애는 연애 경험이 9번? 20대 중반에
저는 그렇게 많은 연애경험 3번 정도 ?많지 않은 연애 경험이있습니다.
서로 재밋게 놀고 하는 사이 인데 언제부턴가 여자애가 술먹으면서(단둘이말고, 저포함 3명)
'오빠. 내가 9번연애중에 정말 좋았던 연애가 두번있엇는데 그중에 한사람이랑 오빠랑 성격이 매우 비슷해서
사귀면 잘맞을 것 같다.' 라는 말을 하길래 저도
'나도 잘맞을거 같다. 대신 너가 나보다 키가 작으면.'이라는 말로 둘러댔는데
그때 이후로 여자애가 나한테 관심있나 싶어서
저도 모르게 최근 일주일동안 생각이 급발진을 해버렸네요.
여자애가 저를 좋아하는 것을 전제로 행동을 해버렸달 까요 ㅋㅋㅋㅋㅋ 개병신처럼;;;
그랬더니 여자애도 저한테 살짝 거리두고 어색해하는게 보이네요. 그냥 친구사이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같지 않구요.
혹시 저같은 새끼 처럼 급발진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허허.... 그냥 갑자기 현타와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실수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것도 용기임
그러면 오히려 더 사이가 가까워질 가능성도 생긴다.
' 사귀면 잘 맞을거 같다 라는 말을 내가 도끼병이 있어서 오해하고 요 며칠 행동했네.. 미안
설사 그게 오해가 아니라 사실이라도 내 행동이 잘못됨을 알았어 사과하고 싶어!
예전 처럼 잘 지내고 싶다 '
요정도 ? 이 글 그대로 사과하지말고 술자리 분위기에 잘 맞춰서 웃음으로 승화시켜라
자학도 좋다
깔끔하게 술자리서 사과하고 매너갖추고 행동해
학교잖아 거기다가 말 행동 조심하구 소문난다
앞으로 똑같은 실수 반복 안하면 됨. 값진 경험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