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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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가 오래 되어가니 쉽게 지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결국 여친이랑도 자주 싸우다 헤어졌어. 별 것 아닌 걸로 짜증이 많이 나더라고...

이것저것 영양제도 먹고 있고 공진단이니 경옥고니 한약도 먹어봤는데 2년동안 별 차도가 없네...

병원가면 비타민 주사나 놔주고...

너무 오래 되어가니 지치고 살기도 힘들다...

서울대 병원에서는 간이나 갑상선, 부신 이상은 없대.

뭐가 문제지?

  • ?
    익명_70447376 2020.11.02 10:06
    스트레스 정신,,,,압박감이 장난 아니신가보내요 화이팅!
  • ?
    익명_63153365 2020.11.02 10:20
    평소에 스트레스 해소하던거 없음?? 운동이라던가 노래방 가서 품다던가.... ㅠㅠ 힘내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2 10:23
    @익명_63153365
    스트레스 안 받기로 유명한데...
    몸이 이상해
  • ?
    익명_77100835 2020.11.02 10:33
    연차 몇일 몰아서 쓰고 핸드폰 같은거 최대한 조금하고 그냥 쉬어
    어딜가도 좋고 집근처에서도 좋고 그냥 별생각없이 지내는 시간을 보내
    스트레스 안받는다고 해도 잘모르는 스트리스는 있을거임
    그리고 쉴때 무언가를 할 생각하지말고 그냥 멍하니 있고 그래봐
  • ?
    익명_87221060 2020.11.02 11:13
    스트레스 수면부족 수분부족 간
    스트레스 수면부족은 다 아는데 간 수면부족은 많이 모르더라

    수분부족은 라디오 공익광고로 졸라나오고 간은 지인이 만성피로라 병원갔더니 고기 줄이라고 하더라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2 19:04
    @익명_87221060
    어떤 약사님이 채식하라고 하더라고.
  • ?
    익명_63825019 2020.11.02 11:50
    운동해보심이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2 19:05
    @익명_63825019
    운동은 워낙 좋아해서 매일 아침 조깅하고 헬스했는데
    체력이 떨어져서 지금은 2km 밖에 못 뛰어
  • ?
    익명_11547488 2020.11.02 12:29
    스트레스를 안 받는게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누적한게 아닌가 싶다. 용량 초과돼서 몸으로 나타나는거지.
    나도 내가 스트레스 안 받는 줄 알고있다가 정신적으로도 개판나고 건강도 검진상으로는 멀쩡한데 체감상 너무 안 좋았거든
    해결 방안은 아직 찾고 있어서 어떻게 도움은 못 주겠다. 미안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2 19:06
    @익명_11547488
    그럴지도 몰라. 30대 후반인데 대학 졸업하자마자 15년간 휴직없이 일했거든
  • ?
    익명_81645275 2020.11.02 13:18
    아무리 쉬어도 아무리 자도 안풀린다 고통스러움
  • ?
    익명_48875743 2020.11.02 14:18
    운동을 하세요.... 강추... 저도 그랬는데, 적게 먹고 운동으로 치료됨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2 19:06
    @익명_48875743
    그런 학교를 나와서 운동은 거의 생활화되어 있어요~
  • ?
    익명_03491296 2020.11.02 14:25
    엔진이 고장났는데 엔진오일만 드립다 붓는다고 차가 나가겟으? 운동을 하세요. 보조식품은 그저 보조일뿐이에여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2 19:06
    @익명_03491296
    운동은 매일 하는중이랍니다~
  • ?
    익명_03491296 2020.11.02 21:21
    @익명_13480245
    그럼 좀 있음 좋아질거같아~!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3 19:57
    @익명_03491296
    후... 2년이 넘어서...ㅠㅠ
  • ?
    익명_03491296 2020.11.04 10:44
    @익명_13480245
    그럼 진지하게 병원에를 가보는건 어때? 갑상선이나 여타 호르몬 문제일수도 있으니까... 전문가에게 한번 진료받아보다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4 19:22
    @익명_03491296
    19년10월에 서울대병원에서 받았지... 아무 문제 없다고...
  • ?
    익명_18543670 2020.11.02 14:40
    머리로는 아니라 아니라 하지만
    몸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늘 긴장상태를 유지하다 보면 만성적으로 지침. 우울증이 만성적인 무기력증으로도 자주 나타남.
    또는 카페인 민감도가 높으면 커피 한잔 마시면 20시간 이상도 가는데 체감이 안남.
    몸에 이상 없다면 정신건강 한번 체크하고 운동으로 스트레스 풀고 카페인은 1주일 이상 끊어봐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2 19:07
    @익명_18543670
    지금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바꾼지 4일쯤 됐는데 잠이 잘 오긴 해! 땡큐
  • ?
    익명_55313830 2020.11.02 15:31
    딸을 자제를.......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2 19:07
    @익명_55313830
    그거 끊은지는 6개월쯤 됐어...ㅎ
  • ?
    익명_55313830 2020.11.03 09:35
    @익명_13480245
    그럼 정기적으로 딸좀........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3 19:57
    @익명_55313830
    사실 피곤하니 성욕도 별로 없어...
  • ?
    익명_55313830 2020.11.04 08:57
    @익명_13480245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형 응원할게............... 쌈디 보는것같아..........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4 19:21
    @익명_55313830
    쌈디씨 쌈디씨 쌈디씨. 가는 귀차니즘이라 밥도 잘 안묵는다 아이가...
  • ?
    익명_87221060 2020.11.02 22:47
    매일 아침 운동 정말 본인한테 맞어?
    아침 운동줄이고 기름진 음식줄이고 수면시간 늘리고 물 많이먹자
    특히 주말에 하루는 풀로 쉬자
    그래도 피곤하면 대학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자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3 07:40
    @익명_87221060
    몸 안 좋아지고 엄청 낮춘거야~ 그것도 안뛰면 소화가 안되더라..
  • ?
    익명_71502305 2020.11.04 13:19
    몇살이고 잠은 몇시간 정도 자니? 하루 일은 몇시간 정도 하고 주 며칠 일하니?
    일과 후 시간은 뭘 하고, 일은 노동강도가 얼마나 되니? 육체노동? 정신노동?
    위의 정보는 줘야 조언을 해줄 수 있지..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4 19:20
    @익명_71502305
    39세 잠은 7시간 정도.
    09-18시 근무 노동강도는 사무직이라 괜찮아요~~
    스트레스도 안받아요
    일과 후엔 저녁 해먹고 영화보고 자는 정도..
    아침마다 조깅하고요~
  • ?
    익명_71502305 2020.11.05 11:28
    @익명_13480245
    흐음.. ㅠㅠ 상당히 건강하게 사는 편인데..
    나이는 분명 걸리는 부분이긴 하다.

    내 나이가 41인데.. 1년에 1번 이상 연락하는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애들이 한 30~40명되거든.
    그 중에 40전후에서 사망, 이혼, 중독, 퇴사, 알 수 없는 중증질환을 경험했거나 온고잉인 애들이 10명이 넘어.
    뭐 탈모, 야맹증, 건망증 같은건 다들 보이고 있고
    좀 일찍 온 애들은 37~38나이부터 보였고, 나도 그때는 '뭔 엄살이야, 체력 관리도 안하니까 그렇지'하고 핀잔 줬거든
    헌데 41이 되니까 그게 뭔 소린지 대충 짐작은 간다. 나도 요새 일을 열정적으로 할 수가 없어. 힘들고 눈이 어두워져서.

    나보다 10~15살 윗연배 선배님들에게 나도 하소연하듯 상담도 받아봤는데 답변들은 다 똑같았어
    노화의 시작이니 잘 대처하고 조심하고.. 그리고 보통 그런 변화와 신체적 저하들을 몇년 경험하면 익숙해지고 좀 덜 아프게 된다고 하더라고.

    너도 잘 관리하고 있는데.. 조금은 일찍 시작한게 아닌가 싶어.
    아휴 난 운동할 새도 없고 검진 받고 싶어도 받을 새가 없다 ㅠㅠ 몸은 망가지는게 보이는데

    아.. 검진은 어떻게 어디서 받았니? 나도 갑상선, 부신 같은거 체크 받아보고 싶은데
    보통 검진센터 알아보니 일반적인 혈액검사랑 내시경만 볼라고 그러지..
    호르몬도 볼라면 수십만원은 기본이고, 전신 CT(암 있는지 볼라고) 같은거는 최소 200부터니.. ㅠㅠ
    시간도 시간이지만 돈이 겁나서 못가겠더라
    비싼 실손보험이 있어서 설계사는 그냥 일단 아프다고 해서 병원 가보고 의사한테 검진을 유도해보라던데 그렇게 하면 좀 싸지려나?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5 20:25
    @익명_71502305
    부신검사는 서울대학병원에서 받았고
    기타 피검사는 근처 내과에서도 해줘요~
    정부관계자라 ㅍㅊ올림픽에 동원되었는데
    그때 찬바람 쐬고 타지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원형탈모 생기며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달리기 유도 헬스 해서 체력은 자신있었는데...
    지금은 술도 커피도 끊고 있습니다~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5 20:26
    @익명_13480245
    그리고... 기능의학 병원 찾아서 미네랄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20만원 좀 안될텐데 부족한 영양소 찾아주니 영양제로 다 보충하세요~
  • ?
    익명_71502305 2020.11.06 15:46
    @익명_13480245
    후우.. 고마워
    뭐 검진해서 문제를 찾아도 못찾아도 고민이니..
    우리 서로 중반의 삶을 준비하면서 살자 ㅠㅠ
    방금도 50쯤 되신 손님하고 건강에 대해 말씀 나눴는데,
    그나마 마흔 중반에는 그러려니 넘어가다가 50되면 또 달라진대더라 ㅋㅋㅋ
  • ?
    익명_13480245 글쓴이 2020.11.06 18:41
    @익명_71502305
    요즘은 그냥 이렇게 살바에야 건강하고 예쁘고 젋을 때 수명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큼
  • ?
    익명_71502305 2020.11.06 18:44
    @익명_13480245
    ㅎㅎㅎ 이런 말 하는 애들일수록
    꼭 보면 건강 엄청 챙기고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더라

    일단 검진에서 별 문제 못찾았다면,
    좀 쉬어보는건 어떨까?
    한 열흘 보름 정도 휴가내서 산장 같은데 좀 있다 나오는거
    난 자영업이라 쉬고 싶어도 못 쉬어 ㅠㅠ
    기운내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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