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무것도 없는데
제 꿈이 단지 부모님과 다르다는 이유로 엄청 욕먹고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한테요.
욕먹는데 그냥 욕이 아니라 "씨*ㄴ아 네가 그런 꿈을 가질 가치는 있냐?"
"넌 죽을 가치도 없다 가치도 없어 미*ㄴ아"
"니 능력으로 대학이나 가냐?"
이런식으로 저는 제 삶에 불만이 없는데 엄마 혼자서 화내시고 있는데
오늘은 심지어 제가 꿈을 안 바꾸겠다고 했더니
두꺼운 책(400쪽 정도 되는 소설모음집)으로 제 머리를 세개 6번? 정도 패더라구요
그래서 팔로 막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팔이 시뻘개져있고 피도 나와서
지금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이거 가정폭력인가요? 아니면 제가 성적이 높지 않은 탓인가요? 아니면 제가 꿈이 부모님이 원하는거랑 달라서 이런 고통을 받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