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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한 학년에 천명 왔다리 갔다리 했음. 전교생은 3000명이 넘었고..

물론 한학년에 20개 넘는 반이 있었으니까 큰 학교긴 했었지.

토요일에 수업끝나고 롯데월드를 가도 우리 교복이 보였고 서울랜드를 가도 우리 교복이 보였음.

30~40년전 박정희 전두환시절이 아님. 20년전 김대중 시절 이야기임


오늘 이래저래 하다가 고등학교때가 생각나서 학교 홈페이지 함 들어가 봤는데

한학년에 300명이 안된다..

축구부 배구부 유도부..또 뭐가 있었더라. ㅈ나 많았는데... 아무튼 몇년전에 운동부를 싹 없엤다는 말을 들었을때 

새끼들 좀 열심히 해서 성적을 냈어야지 얼마나 개판이길래....이랬었는데 그게 아니었네.

성적이 후진게 아니라 운동을 할 애들이 없었던거네..


한반에 두세명씩 운동부가 있었으니 1.2.3학년 다해서 운동부만 200명정도 있었는데..흠.......


이대로 15~20년쯤 더 지나면 한 학년에 100명 아래로 떨어지는건가??

운동장 ㅈ나 크고 학교 건물도 ㅈ나 큰데 그 큰 건물과 운동장을 고작 100여명이 쓴게 된다고??

이야...


지방 산동네 촌구석 이야기가 아님

서울 한복판에 있는 학교 이야기임

  • ?
    익명_04392176 2020.08.18 19:06
    지금이 딱 젊은층 인구가 수직하락하는 시기라서 이래저래 상황이 좀 그렇죠.
    그나저나 계시던 학교가 진짜 사람이 많았네요.
  • ?
    익명_25563503 2020.08.18 19:14
    점점 줄어든것 같음

    20살 차이나는 친척 라떼는 말야 하고
    내 라떼는 말야도 차이나는데
    내 라떼는 말야랑 지금도 차이남
  • ?
    익명_16777213 2020.08.18 19:32
    초딩때 한반에 최소 30명에 반이 13반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줄었을려나
  • ?
    익명_95031777 2020.08.18 19:34
    @익명_16777213
    제동생 초6일때 한 반에 25명 6반이던데
    깡촌아니고 해운대구
  • ?
    익명_08584498 2020.08.18 20:28
    국딩이라 불릴때 태어났습니다. 오전/오후반 한반에 60명
    14~15반 까지 있던 시절이었는데..... 많이 줄었네요 ㅠㅠ
  • ?
    익명_12959610 2020.08.19 02:31
    @익명_08584498
    제가 82년생 딱 그때인데
    국민학교 입학해서 초등학교 졸업했는데
    한반에 60명 15반 있었고 초등학교 1.2학년땐 오전 오후 있었죠
  • ?
    익명_77629878 2020.08.19 20:15
    @익명_12959610
    친구님.....
  • ?
    익명_70420165 2020.08.18 20:56
    애 키울만한 사회가 아니라..
    안타깝다 나도 낫고싶은데
  • ?
    익명_77667717 2020.08.18 22:03
    강사인데
    주변에서 제일 작은 학교가 고등학교인데 1학년이 178명임
    중학교들도 몇 년전까진 6반까지 있었는데 지금 4-5반으로 줄었음
  • ?
    익명_80163461 2020.08.19 02:55
    지금 서울에서 학교에 학생수 존나많은 지역이 목동임.
    그래서 목동에 있는 중학교가 등급따서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가기 좋음.
    그래서 목동쪽 학군이 좋다고 소문나서 초중등 학원이 목동이 예전에도 컸지만 지금은 더 커짐. 대치에서도 진출함.
    아파트도 당연히 상승함. 목동쪽이 ㄹㅇ 핫임.
  • ?
    익명_90123289 2020.08.19 09:57
    @익명_80163461
    중학교는 등급제가 아니고 성취평가제라 인원이랑 상관도 없는데 뭔 멍멍이 소리여 중졸 노숙자 아재요
  • ?
    익명_48497936 2020.08.19 11:37
    매년 청장년층 외국인 유입인구 보시면, 현재 국내 학생수가 위험수위는 아닙니다. 솔직히 한국사회가 대학졸업자 배출이 무한히 요구하진 않죠. 3d업종 기피가 문제죠. 학생수는 사실 적어지고 있는건 작은 문제입니다. 사회는.앞으로 소수의 두뇌가 이끌 사회가 됩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구요...다만 인구증가율 둔화가 성장동력 상실에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면 국가는 외국인의 이민정책 확대를 할겁니다..결국 필요한건 스카이나온 학사자원들이 아니니까요. 인구 분포에 대해 걱정하실게 없고 결국 도시 내 권역 형성이 문제겠죠. 뉴욕처럼 다운타운과.업타운이 나뉘듯 지역 분열이 전라경상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극심하게 분열이 생길겁니다.
  • ?
    익명_11567456 2020.08.24 22:34
    @익명_48497936
    꾸르에 숨은 고수가 꽤 많네요 고견 잘 들었습니다 제 관점과 유사한데 앞으로 외국인의 이민 정책이 그동안 한민족으로만 살아와서 외국인에 배타적인 문화와 안타깝지만 아직도 꽤 남아있는 인종차별 등 넘어야할 과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늘 그래왔듯 위기 속에 대응을 잘하는 저력을 믿어야겠지만 사회 분열과 갈등을 어떻게 잘 봉합하고 통합하는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층의 고민이 깊을겁니다
  • ?
    익명_87395229 2020.08.19 11:44
    틀딱새꺄
  • ?
    익명_25563503 2020.08.19 21:21
    @익명_87395229
    뜬금??
  • ?
    익명_87395229 2020.08.20 09:58
    @익명_25563503
    라떼는 하고있잖아 틀딱맞지
  • ?
    익명_25118731 2020.08.20 13:22
    내가 수능볼때 50만명 넘었는데 작년에 한 25만명 내외라고 했던거 같음.. 딱 십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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