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차고에 주차할때마다 이놈의 택시기사들때문에 골머리썩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다.
우리집은 6층짜리 주택이고, 기차역 근처라 줄서있는 택시들이 존나게많아. 우리집 1층 뒤쪽에 차고가있거든. 근데 차고앞을 택시들이 항상 막고있다. 왜막고있냐면 우리집뒤쪽길이 일방통행길인데 기차역 택시승강장이랑 쭉 이어지는 길이다. 택시승강장부터 몇십대의택시가 줄을 쭉 서다보니까 그줄이 우리집차고 넘어서까지 쭉 이어진다.그래서 차고앞을 택시들이 막고있어서 저녁때 내 차를 차고에대야하는데 택시들이막고있어. 그러면 차빼달라고 소리쳐야되고 클락션도 누르는데 이놈들이 종종 잘안빼줌. 거기다가 일방통행길이라서 내가 주차때문에 시간끌리면 뒷차들이 빵빵거림. 그렇다고 내가양보해서 앞으로쭉빼면 일방통행길에다가 통행량도많은 길이라 후진해서 들어오기가 너무힘듬.. 그래서 왠만하면한번에 주차해야하는데 택시새끼들이 남의 집차고를 막아놓고 빼달라고해도 지들이 신경질 쳐부림 아오..
이게 하루 이틀이아니라첨엔 내가참아도 계속짜증이쌓임.
오늘도 너무짜증나서 택시보고 아니 주차해야되니까 차좀 빨리빼달라고 라고 좀 신경질냈음. 물론 내가 첨부터 예의있게말안한건 잘못임. 근데 이 택시놈이 나이도 어린게 하면서 나이를 들먹이더라? 너무 황당해서 말이안나왔음. 내가 23살이라 나이어린건 맞는데 나이많으면그게벼슬인가?
걍 내려서 싸울까 잠깐고민했는데
우리집 앞이고 누가볼까봐 싸우진않았음
계속 뒷차들이 계속 빵빵거리니까 비켜주긴했는데 집와서 생각해보니 존나열받더라.
우리집에주차해야하는데 택시새끼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하는게 짜증난다
나도처음엔 좋게좋게말했는데
이게한두달도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주차해야하는데
이 택시기사놈들 어떻게 해야할까?
다른 큰 빌딩 주차장 입구에는 길터주면서 우리집 차고는 쳐막고있음..
하드보드지 큰거에다가 크게 글씨 써놓던가, 주차장 입구 양 옆에 쇠기둥이나 움직이기 힘든 물건 놓아서, 그 앞에는 주차 못하게 하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