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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지 한달쯤 되었습니다

한달동안 거기서하는 기본적인 일도 속도가 안붙어서

눈치를 많이보고있습니다 저도 속도가 많이 느린걸 느끼고있구요

엄청 제 스스로 답답함을 느끼고있어요 처음에 일할땐 열정을 가지고 했지만

2주 동안 실수를 하고있고 그러니까 자존감도 떨어지고

점점 제 자신을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퇴근하고 나면 내일도 실수하지않을까

일 을 하면 할수록 지금 하고있는것보다 더 어렵운 일을 배워나갈텐데

기본적인것도 느리고 못하는데 내가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점점 하게 되더라구요

얼마전에는 사장님이 집까지 태워주셨는데 집 가는길에 이 일에대해 많은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좋은 얘기 나쁜얘기 그러다가 oo아 솔직히 일 하는속도가 너무 느리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주절주절 이 일을 관둬야되나 합리화 하고있는게 아닌지

만약 후임중에 저같은 사람이 여러분의 후임이라면 현실적으로 해줄수있는 얘기 부탁드리겠습니다


  • ?
    익명_43754160 2020.11.28 20:54
    전 보통은 1년을 시켜야 그 사람의 진가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1년지나면 일에 익숙해져서 평타는 치는 후배들을 봐서)왠만큼 못하지 않고서야 한달만에 저리 평가하진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한사람 한사람의 인력이 지금 당장 몹시 필요한 회사이신가요?
  • ?
    익명_52266032 2020.11.28 20:57
    알바라면 딱히 목숨걸고 붙어있을 필요없다고 봄
  • ?
    익명_74883421 2020.11.28 21:05
    저도 이제 일좀 하겠지 싶은때는 6개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슴다. 사람마다 다 개인적인 오차가 있으니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인다면 잘 버틸 수 있으리라 봅니다. 상사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약은지 어떤 사람이 볼만 한지. 그저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있어서 한 말일테니 기죽지 마세요.
  • ?
    익명_85964856 2020.11.28 22:13
    큰의미를 두지마세요. 지금 신입이니 손이 빠르니 느리니 이런걸로 직원을 평가할 수 밖에 없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 다른 쪽을 더 평가하기 시작할껍니다. 책임감, 성실성, 일을 처리하는 효율성 등을 더 많이 보죠. 자신이 손이 느리면 남들이 실수해서 2번일 할때 한번에 끝내고, 일을 하면서도 쓸데없는 움직임을 줄이다보면 보통정도는 됩니다.
    너무 기죽지마시고 열심히 해보세요.
  • ?
    익명_54340401 2020.11.28 22:23
    이게 사람마다 다른게 나같은경우는 1년정도는 지켜보는 타입이라 태도? 라던가 그런것만 괜찮으면 상관이없는데 내친구는 그게 아니더라구(동업) 물론 나랑 친구포함 5~6명인 작은 사업장이지만 ㅎㅎㅎ 어떤 업종에 종사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죽지마시구 조금 더 노력하는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일에 임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그때가서도 안맞는다 싶으면 다른일을 찾아봐야겠지만 어찌됐던 열심히 노력해보고 포기하는것과 아닌가싶어서 포기하는건 나중에 다른일을 할때 일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져서 지금 노력해보면 향후에는 지금보다 발전하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싶음 똥싸면서 쓰느라 두서없이 썼는데 어찌됐던 날추운데 화이팅하고 기죽지마 너도 잘할수있다
  • ?
    익명_76696504 2020.11.28 23:40
    저도 어떤일을 하든 처음에는 항상 실수하고 엄청 혼났는데... 이건 내 단점이지만 반대로 내 장점은 처음에는 일을 잘 못해도 나중에 가면 내 동기보다 일을 더 잘한다는 소리 듣거든요. 기죽지말고 끝까지 버텨보세요
  • ?
    익명_30883569 2020.11.29 02:02
    근데 일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가 잘 한다는 건 불가능하고.
    노력은 하되 안된다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아 남는 법을 찾으시는 게 나을 수도 있음.
  • ?
    익명_09672193 2020.11.29 14:40
    저 같은 경우 6~10개월은 되야 일이 손에 익는것 같습니다
    최소 이등병에서 일병 정도 시간은 되에 일에 적응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상사 중에 뭐라 혼내면서도 일가르쳐주는 사람 있으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게 진짜 맘에 안들거나 가능성 없으면 부족한 부분 가르치지 않고 그냥 퇴사하도록 유도합니다
  • ?
    익명_27406842 2020.11.29 18:34
    알바라면 그냥 때려치는게 그집 도와주는거고
    정직원이라면 퇴근이후나 쉬는날이라도 나가서 일숙달을 하겠다.
  • ?
    익명_43387947 글쓴이 2020.11.29 20:13
    @익명_27406842
    쉬는날은 거의 없어요 주말에도 나가서 일 하고있구요 오늘도 사장님께서 왜이렇게 느리냐 물론 니가 일 하면서 노는건 아니겠지만 한달쯤 했는데 초보속도다 이런말씀 하시더라구요
  • ?
    익명_97713642 2020.11.30 03:03
    사람이 일을 못하는 경우는 몇가지 않음
    1.일머리가 없는 경우. 이건 답이 없다.
    2.머리는 있는데 동작이 느린 경우. 이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됨
    3.가르치는 사람이 못 가르칠 경우. 이건 억울하지만 배우는 사람만 욕먹음
    그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일 못하는 경우는 위에 3개가 대표적이지.
    근데 주말에도 쉬는날이 없는 일이면 3번일 가능성이 높음

    가르치는 것도 내가 숙달이 되야 잘 가르치는건데 쉬는날이 없으면 ㅈ 같아서 숙달될만큼 오래 하지를 않겠지.
    모르긴 해도 이런 저런 이유로 본인이 아쉬워서 매달리는것 같음.
    여건이 되는 순간 빠른 퇴사만이 답임
  • ?
    익명_49880441 2020.11.30 10:00
    짧게 보지 마세요. 최소 6개월은 지나야 사람구실 합니다.
  • ?
    익명_28768376 2020.12.01 20:13
    뭔 일이길래!? 추상적으로 나마 알아야 더 디테일하게 답해 줄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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