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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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물여섯살이고 8살 연상 여친이있는데 3년 사귀었는데 덜컥 임신이 되서 모래 인사드릴까합니다.저희 부모님한테는 인사 드렸습니다.뭐 조금 혼나긴했지만 사랑하면 책임져야지 하셨고 저도 그럴생각이여서 그렇게 잘 넘어갔는데.여친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 드려야할까요.진짜 머리가 넘 복잡하네요.직업은 작년에 간호사 국시를 합격해서 정신병동에서 근무중이라 세후250정도 법니다.모아둔 돈은 그냥 언제 급한일 생길줄 몰라서 젊을때 노가다도 뛰고 틈틈히 알바한돈 모으고 장학금 탄거해서 1200정도 모은게 있습니다만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서는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는것은 알아요.어떻게 하면 신뢰를 드릴수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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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5897146 2020.11.29 01:13
    8살연상이면 여자부모님 좋아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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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7024553 2020.11.29 02:18
    26에 8살 연상이면 34인데, 여자 나이 34이면 거의 임신 적령기의 한계 나이에요
    더 나이들고 임신하면 위험하거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이걸 신부 측 부모님도 알고 있을거고 아마 훨씬 전부터 결혼해서 임신하라는 압박이 컸을거에요

    일반적으로는 34 까지 결혼을 안했으면, 부모님 입장에선
    남편감을 고르거나 속도위반은 싫다던가 그런 감정보다
    결혼을 못하거나 아이를 못 낳을 걱정이 더 커지죠

    즉, 임신을 해서 결혼하게 된것이, 신부 부모님 입장에선 반가울 가능성이 높아요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갖게 됐으니까,
    물론, 다른 감정이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안심감이 더 클겁니다

    그렇다고 그런걸 티내시면 안되고 그냥 너무 긴장말고, 특별히 머 안해도 상식선에서 대응하면
    아마 상황이 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신부 쪽 집안이나 재산 여부에서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를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34이면 충분히 자기 관리를 할 수 있을만큼 경험이 쌓인 나이인데 덜컥 임신한걸 보면,
    여자친구 분이 원해서 임신을 유도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을 정도에요
    왜냐하면, 본인의 임신 적령기를 본인이 젤 의식할 텐데, 결혼이나 임신을 신경 안쓸리가 없는 상황에
    남자친구가 26이다, 그러면 결혼 얘기를 꺼내기엔 남친이 너무 어리고
    자신은 34이라 결혼이나 임신 압박이 너무 심하고,
    그럴때 그냥 임신을 해버리면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연결되니까
    물론, 상황이나 성격을 모르고, 나이 정보만으로 추측한 겁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감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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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1947864 2020.11.29 01:03
    딸 부모입장에선 ㅈ패고 싶을텐데 알아서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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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9321181 2020.11.29 01:05
    일단 직업이 제일 중요한데 간호사 시라니까 벌이가 부족하면 지방으로 내려가서 몸값올리기도 좋겠네요. 안정적으로 가정 케어할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어필하시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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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5897146 2020.11.29 01:13
    8살연상이면 여자부모님 좋아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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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7024553 2020.11.29 02:18
    26에 8살 연상이면 34인데, 여자 나이 34이면 거의 임신 적령기의 한계 나이에요
    더 나이들고 임신하면 위험하거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이걸 신부 측 부모님도 알고 있을거고 아마 훨씬 전부터 결혼해서 임신하라는 압박이 컸을거에요

    일반적으로는 34 까지 결혼을 안했으면, 부모님 입장에선
    남편감을 고르거나 속도위반은 싫다던가 그런 감정보다
    결혼을 못하거나 아이를 못 낳을 걱정이 더 커지죠

    즉, 임신을 해서 결혼하게 된것이, 신부 부모님 입장에선 반가울 가능성이 높아요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갖게 됐으니까,
    물론, 다른 감정이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안심감이 더 클겁니다

    그렇다고 그런걸 티내시면 안되고 그냥 너무 긴장말고, 특별히 머 안해도 상식선에서 대응하면
    아마 상황이 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신부 쪽 집안이나 재산 여부에서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를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34이면 충분히 자기 관리를 할 수 있을만큼 경험이 쌓인 나이인데 덜컥 임신한걸 보면,
    여자친구 분이 원해서 임신을 유도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을 정도에요
    왜냐하면, 본인의 임신 적령기를 본인이 젤 의식할 텐데, 결혼이나 임신을 신경 안쓸리가 없는 상황에
    남자친구가 26이다, 그러면 결혼 얘기를 꺼내기엔 남친이 너무 어리고
    자신은 34이라 결혼이나 임신 압박이 너무 심하고,
    그럴때 그냥 임신을 해버리면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연결되니까
    물론, 상황이나 성격을 모르고, 나이 정보만으로 추측한 겁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감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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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9869309 2020.11.29 08:57
    상대측 보다 8살이나 어린것은 플러스 요인이 맞겠지만,
    혼전 임신은 마이너스 요인일 겁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애 낳으시기 전에 결혼하실려면...
    거기다 오지랖 넓으신분들이 결혼하고 얼마 안가 애 낳으면....
  • ?
    익명_60907472 2020.11.29 11:06
    자기집은 자기가 이야기하고 설득해야지 왜 남자가 다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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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2130188 2020.11.29 11:32
    @익명_60907472
    딸이 부모 설득할건 설득 당연히 해야하고 설득했더라도 남의집 귀한딸 결혼전에 임신시켰으면 가서 말 잘해야지
    남자가 다한다는 말 어디에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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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5510430 2020.11.29 19:52
    일단, 임신 결혼 축하하고.
    여친 쪽 부모님은 속으로는 좋아하실 거임. 여자 나이 34이면, 결혼 못할 수도 있고 하더라도 애기 언제 가질지 기약이 없는데.
    임신이라니. 그리고 결혼도 하겠다하니. 좋은 거임.

    26살 남자가. 군대 대학 따지면 돈 벌 시간이 어디있음. 1200만원도 대단한거임.
    그냥. 지금까지 이리이리 열심히 살아왔고 이리이리 해서 이 만큼 돈 모았다.
    앞으로도 더 잘 해나갈 자신 있다.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다. 내 가족을 아끼고 사랑할 자신 있다. 믿어달라.

    이정도면 충분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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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4889456 2020.11.30 00:25
    여자 34 남자 26, 간호사면 전문직이니까 직업도 괜찬고 정신병동 쪽이면 몸도 좋겠네..
    흠...
    허락이 아니라 일방적인 통보가 되는 상황이니까 여자쪽 부모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수는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하늘에서 금덩어리가 떨어진거네
    금이 떨어진건지 똥이 떨어진건지는 본인 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어쨌든 똥차 팔았으니 여자부모 입장에선 환영할 일인건 맞음.
    드라마 처럼 따님을 건드려서 죄송합니다~ 라거나 따님을 저에게 주십시오~ 이럴 필요는 없고
    본인이 몹쓸놈 아니고 괜찬은 놈이다 라는것 정도만 느낄수 있게끔 처신하면 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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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2231185 2020.11.30 10:02
    잡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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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7486649 2020.11.30 10:54
    윗댓글들 이상한듯ㅋㅋㅋㅋ
    그냥 한창은 아니지만 거의 막바지로 가고있는 여자가 이제 한창때 남자를 낚아챘는데
    왜 여자쪽 부모가 남자한테 지랄을 함? 남자쪽도 안한 지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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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1247554 2020.12.01 02:24
    임신공격 당한듯 ㅎㅎ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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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3212436 글쓴이 2020.12.05 01:47
    후 이제야 쓰네요 응원의 말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내년2월안으로 식을 올리기로했고 시국이 시국인만큼 아는분들만 모아서 소소하게 하기로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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