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동생하며 잘 지내던 놈이 있는데
코로나 기간동안 백수로 지내면서 애가 피폐해짐
그러다가 씹덕겜에 아주 골수로 빠져서 하루종일 모바일, 온라인,
원래 겜 좋아하고 그런건 상관없었는데 나도 스타 이런거 좋아했어서
근데 지금은 아예 그냥 애니메이션계열 게임에 빠져서 살고
맨날 지가 하는 게임이 갓겜이라며 피력하기 바쁨
사람 함부로 평가하는거 아니라는게 내 평소 생각인데
저 동생놈은 너무 지가 하는 씹덕겜을 나한테 들이밀며
얘기 주제가 그거 아니면 아예 말도 오갈게 없을정도로 공감대가 없어짐
ㄹㅇ 코로나 기간동안 사람 하나 변해버린거 같아서 좀 이상함
잘 지냈고 친했는데 영 멀어져버린거같네
내가 더 다가가야 하나? 아님 적당히 지켜봐야 하나..
그냥 넋두리였음
잠깐 서로 할꺼보내다보면 정신차리고 그때 다시 재밌게 놀면 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