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옷을 좋아해서 입고 다닌적이 있거든 그렇다고 치마 막 그런건 아니고..
여자용으로 나오는 코트 같은거..
얼굴이 좀 예쁘장하게 생겨서 머리도 기르고 예쁘다? 란 소리 듣는게 좋아서 더 예뻐지려고 한적이 있어
물론 성격은 상남자에 실제 말투도 상남자고 게다가 여자를 개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옷이나 그런쪽 아름다움이란 가치관이 여성적으로 변하면서 ㅅㅂ 나 게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
물론 성적 정체성이 모호하진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성 정체성의 혼란기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서
여자처럼 입고 여자처럼 머리를 기르고 예쁜거 좋아하고 물론 여자를 좋아하는데도
여자처럼 하고 다니는건 싫지가 않더라고 악세사리도 좋아했고
지금은 어느덧 30대가 되어서 확연한 남성상이 되었지만 문뜩 tv 보다가 성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한번쯤 겪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아마 그때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더라고
다른 형들도 그런적 잇었나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