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린에 맞는주제나 말투는 아닐것같지만 어디에 물어야할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 부모님 두분다 충남분인데 이상할정도로 전라도사람들을 싫어하고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들을 맹신합니다
조부모나 외조부모님분들도 다 충남 분들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같이 점심먹고 들어오는길에 어쩌다 정치 이야기가 나오게됐는데
"전두환이랑 이순자는 너무해쳐먹었다란" 이야기도 나오고 "세월호피해자들이 몇억씩받는데 천안함피해자들은 3천만원받는상황인게 문제라느니"(맞는말이긴하지만)
정작 문제 현 정부의 가리왕산 2천억건 대통령 기자회견 질답건이나 이런이야기를하면 아무렇지도 않는듯 넘어가요
"박정희 대통령은 청렴하고 사리사욕없이 나라를위해 검소하게 이렇게 살려놓은거다" 라길래 "검소해서 여자불러서 양주먹고 그랬나?" 랬더니 "그럴수도 있지" 라고하고
"전두환이 나라를 강탈했다" 라고하길래 "전두환이나 박정희나 다를게 뭐있어?" 라고 했더니 박정희는 나라를 살리기위해 어쩔수없었다고 그러고..
박근혜 대통령은 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나 욕먹고 질문에 대답도 못하고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하는 창피한나라 라고 외신에서 떴었다고 말을하니까
외국애들은 모른다고 부모님세대는 직접겪어봐서 아는거라고 우리나라에서 그런말하는놈들은 다 빨갱이들이라고 서울대교수에도 빨갱이가 섞여있을정도니 위험하다그러고
박근혜가 뭐가 문제냐고 노무현은 대통령감도 아닌데 노무현보다 낫다고하고...
또 어디선가 동영상을 받았는지 부추연tv라고도 있고 현정부를 은근히빨며 빨갱이들을 거대한적이라면서 저한테 꼭 봐야한하고 카톡으로 보내고
요즘 젊은애들은 모른다고 그시절에 얼마나 힘들게 지냈던걸 지금까지 만든게 박정희라고
글고 박정희 박근혜 외의 대통령들은 대통령이란 말 자체를 붙이는걸 들어본적이 거의 없어요...ㅠㅠ
정치 쪽 빼고 보면 참 좋은가정 부모님이에요
자식을 위해 40년이나 일하신 아빠나 아직도 품안의 자식처럼 대하는 엄마 맛있는음식하나라도 더 먹이려고하고 아들 일하느라 피곤할까봐 집안 일은 손수하시고
가족에대한 사랑만큼은 남부럽지않고 부유하지는않은 집안이지만 얼마전에 형이 득녀도하고 행복하기 그지없는 집안인데
정치적인 이야기만 나오면 미칠것같아요 자주는아니고 두어달에 한번 스치듯 말하는 정도라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었는데 아무 근거나 결과없이 무작정싸고도시는 모습에 울화통이 터질것같다고 느꼈어요
그냥 앞으로도 정치이야기나오면 그냥 피하는게 답일까요?
저도 정치에 큰관심이 없거나 지식이 많은편은 아니라 설득시킬자신도 없고 시간적여유도 없는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가족들간에 정치문제로 언쟁 생기면 어차피 해결도 안 되고 감정만 상하고 답 없어요.
그냥 언급 다 피하시고 평화로운 가정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