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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고

사람만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난 그냥 이대로 좋은데 재밋지는 않아요



낼은 무슨일이 생길까 

적금 같은것을 들어도 친구들을 보면면 아 이돈을 타면 뭘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나는그냥 아 그냥 돈이 모이는구나....

이거 끝나면 적금 또 들어야겠다 이런생각뿐....



게임도 그냥 재미없고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느낌이예요

우울증 올것같아


  • ?
    2015.11.23 16:52
    기본적으로 어떤 환상을 가지고 살면 즐거움. 일반적으로는 꿈, 가족이나 연인에 대한 믿음, 종교 이런것들.
    삶이 피폐한 인간들일수록 사이비같은데 빠지기 쉬운게 그게 즐거움을 주니까 그럼. 근데 위에 상기한 것들을 하나하나 보자면 다른 사람이라는 요소가 필요한 것들임. 꿈은 아니라고 할수 있겠지만 살펴보면 대체로 지위에 대한 욕망임. 가족, 연인은 말할것도 없고 종교는 사람만나러 가는게 목적인 수준이니. 독실하게 혼자서도 신을 믿는다는건 신을 인격화해서 가지고노는거고.
    나도 술담배 안하고 사람만나는것도 별로임. 웃기는건 술담배조차도 무리에 섞이기 위한 장치라는 것.
    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사람과의 연결이 삶을 이어가게 해준다는거. 나가서 나대라는게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좋은 도구가 있는 때 태어났으니 솔직히 운이 좋다고 할수있는 부분이잖음? 취미같은거 가져볼까 하면서 이런저런 커뮤니티 돌아다녀봐.
    커뮤니티가 잘돼있는 게임 하나쯤 잡고 놀던가. 게임 재미없다니 중독은 안될것같네.
  • ?
    1111 2015.11.24 22:30
    @1234
    적금도 하고있으니까 직장이있는거겠져? 직장도있고 자기 생계비 자기가 충당하는데있어서 님같은경우는 정말 겜이 하나의 취미로봐야져 나쁜게아님. 물론 돈도안벌고 게임으로 출근하는 인생들은 게임이 나쁜거져. 님같은경우는 오히려 득이되면됐지 실이될것같지는 않네여. 요즘은 정말 게임들 커뮤니케이션 잘대있게끔 되어있어서
    게임이 재밌어서 한다기보다는 그 게임상에서 연 맺는 사람들이랑 정들어서 하는경우도 많음.
  • ?
    1234 글쓴이 2015.11.24 13:56
    @ㄴ
    친구들하고 놀고싶은데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봐여
    고향서 너무 멀리와서 직장살이를 해서
    게임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겟져?
  • ?
    ㅇㅇ 2015.11.23 18:59
    인생 재미있게 만들어 드림?

    지갑에 월급 절반을 넣고 집창문 에서 밖으로 던져

    10까지 세고 찾으러 가봐 아주 인생이 쫄깃할걸

    지갑을 찾아도 웃음이 나오고 못찾아도 웃음이 나옴
  • ?
    1 2015.11.24 13:54
    @ㅇㅇ

    ..... ...... 할말이...

  • ?
    ㅂㅂ 2015.11.24 01:01
    여행이라도 떠나봐
  • ?
    1234 글쓴이 2015.11.24 13:56
    @ㅂㅂ
    혼자 가는 여행은 차로 목적지 도착해서 10분쯤 걷고
    다시 차로 집으로 회귀... 항상이래와서
  • ?
    2015.11.24 12:44
    나도 너와비슷하지만 난 재미를 느끼는 것이있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게임도하고 이야기도 하는게 즐겁더라고.
    너 삶이 재미없으면 좀더 신선한 경험을 해보는걸 추천해. 비록 불법적이라도 말이야 여자를 사먹으면서 쾌락이라도 즐기던가

    사람은 자신의 삶에 목표라거나 좋아하는 것이없으면 살이유가 없어.
    웃긴소리지만 난 아직도 집에서 놀고먹고 게임이나하면서 가끔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고 일안하고살고싶어
    근데 그 상황이 안되니깐 일을하고 버텨.

    이제와서하는말이지만 자살도 많이 생각했어 2일 즐겁자고 5일을 버리는것같은 삶이잖아. 내가 부양할가족이있는 것도 아니고 이 헬조선에서 노력한만큼 돌아오는것도아니고 해서 생각좀했는데

    이제는 로또라는 막연한 기대 하나믿고 산다 ㅋㅋㅋㅋㅋㅋ
  • ?
    2015.11.26 11:43
    @1234
    솔직히 말해서 대학생활때까지 본인이 몰두할만한 무언가를 찾지 못했다면
    뭔가 내부적인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살면서 늘 목표를 향해 정진하지는 않았을꺼아니야. 학창시절에 쉬는시간, 집에와서 휴식시간에도 네가 공부를 했다면 난 할말이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분명 무언가를 했었을 텐데. 심지어 유치원, 초등학생때조차 즐거워했던게 없었더라면 말이안되지.
  • ?
    1234 글쓴이 2015.11.24 13:57
    @ㅇ
    기분좋을일이라는게 없는게 너무...
    이젠 직장인이 되서 방학도 없지만
    고등학생 대학생때도 딱히 방학떄 뭘하거나 어딜 간건 아니라....
    그냥 너무 무료해요
  • ?
    ㅇㅇ 2015.11.24 16:22
    딱보니 취업하신지 얼마안되시고 타지에서 혼자 사시는것같은데...
    인터넷이나 소모임 어플로 모임같은거 나가시는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아니면 연애하시면 좋을텐데 ㅎㅎ

    어째든 즐겁고 행복해지는것도 다 노력이 필요한거에요!

    집에서 혼자 놀아도 즐거운 히키코모리 아니고서야 사람 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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